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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조국 논란, 논두렁시계 2 재현”
친여권 성향인 소설가 공지영이 각종 도덕성 논란으로 궁지에 몰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적극적으로 감싸고 나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지영은 23일 트위터에 ‘이인영, 조국 청문회 날짜 안 잡히면 국민청문회 검토’라는 제목의 기사를 리트윗하면서 “야당들은 국적이 다르니 한국 국민들끼리 청...
2019.08.23 18:25
성폭력 피해자, 조사 전이라도 ‘보호 조치’ 우선…성범죄 근절 추진 협의회 개최
성희롱·성폭력 사건이 발생했을 때 기관들이 “조사 결과가 나와야 인사 조치를 할 수 있다”며 공간분리 등 신고인 보호조치에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따라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에도 피해자 등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근무장소의 변경이나 유급휴가 명령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
2019.08.23 16:36
두렵고 신비로운 지하세계로의 이끌림…인류 흔적의 손짓이었나
지하세계는 종종 영화나 소설의 소재가 되지만 현실에선 그리 유쾌한 경험을 선사하진 않는다. 사건 사고와 범죄, 죽음의 이미지로 각인돼있는 게 사실이다.미국의 논픽션 작가 윌 헌트는 이런 발 밑의 세계에 빠져 전 세계 2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동굴과 핵벙커, 지하묘지를 찾아다녔다.첫 경험은 열여섯살 여름, 고향 로...
2019.08.23 11:33
행복한 ‘공간의 힘’…인간의 삶을 바꾼다
뉴욕의 버려진 땅 철도기지에 들어선 건축물 베슬은 2500개의 벌집으로 이뤄진 독특한 구조로 단숨에 랜드마크가 됐다. ‘영혼이 있는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의 건축철학이 주변경관과의 어울림임을 감안하면 베슬의 아름다움은 자연스럽다. 그렇긴 해도 왜 벌집인가는 의문이 남는다. 그 실마리를 풀어줄 연구가...
2019.08.23 11:30
‘겁쟁이 클럽’으로 전락한 美 법무부
‘유전무죄 무전유죄’는 미국에서도 통하는 모양이다. 2008년 금융위기로 수많은 이들이 사지로 몰렸지만 이를 초래한 관련자들의 불법관행과 관련, 그 누구도 감옥에 간 사람이 없다는 사실은 종종 비난을 받는다. 처벌은 커녕 기소조차 이뤄지지 않았다.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 출신의 금융전문 저널리스트 제...
2019.08.23 11:29
미래 예측은 왜 항상 빗나가는가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는 흔히 고도가 누구냐에 관심을 쏟지만 기다림에 관한 얘기다. 삶을 기다림의 과정으로 본 것이다. 기다림은 오지 않은 것을 상정하는데, 기다리는 현재의 상태가 전제가 된다.서울대 홍성욱 교수와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의 전치형 교수가 쓴 ‘미래는 오지 않는...
2019.08.23 11:28
한눈에 읽는 신간
▶은주의 영화(공선옥 지음, 창비)=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 폭력에 내몰린 사람들의 삶을 내내 보듬어온 작가 공선옥이 12년만에 내놓은 신작 소설집. 생생한 입담으로 약자와 학대받는 여성의 얘기를 풀어나가는 여덟편의 단편소설은 왜 여전히 이야기를 해야하는지 보여준다. ‘5·18광주’가 남긴 상처를...
2019.08.23 11:27
아이치 트리엔날레 총감독 "전시 중단 외압은 없었다"
"논란이 됐던 '표현의 부자유전, 그 후' 전시 중단 결정에 외압은 없었다. 전시에 대한 공격이 점점 커지면서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 지사가 전시를 중단하겠다 말했고, 저도 이를 수락했다"쓰다 다이스케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 예술감독은 22일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토론회 &...
2019.08.22 19:01
가짜 위스키 99%인공혀가 골라낸다
가짜 위스키를 가려낼 수 있는 ‘인공 혀’가 개발됐다.영국 글래스고(Glasgow)와 스트래스클라이드(Strathclyde) 대학 연구팀이 위스키 맛 차이를 식별해내는 인공 혀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영국 BBC 등이 최근 보도했다.국제학술지 ‘나노스케일’(Nanoscale)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인공 혀는...
2019.08.22 11:27
세계인이 모두 비건이라면?…CO2 배출량 매년 96억톤 감소
기후변화는 동식물이나 산림, 토지 뿐 아니라 먹거리까지 위협을 가하고 있다. 거꾸로 우리의 식량 생산 방식 또한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특히 축산업과 낙농업은 가축이 만들어내는 메탄가스 배출과 목장 확장 등을 통해 환경파괴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그렇다면 우리 모두가 비건(vegan. 완전 채식) 채...
2019.08.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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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강남 105층 GBC 55층으로?" 현대차 계획, 제동 걸렸다[부동산360]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105층 1개 동이 아닌 55층 2개 동으로 낮춰 짓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GBC 건립 설계 변경안과 관련해 추가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화에서 "원칙적으로 105층 건립을 원하지만 현대차그룹이 55층으로 변경하는 것을 희망할 경우 배치가 적절한지 등 관련해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만약 그런 협상을 하지 않는다면 105층으로 추진하는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