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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광주 U대회‘메르스 안전 대한민국’ 선포하는 장으로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가 개막돼 열전 12일의 메달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149개국에서 1만3000명의 선수단이 참여, 21개 종목에서 272개의 금매달을 놓고 접전을 펼치게 된다. U-대회는 17세 이상 28세 이하 세계 대학생들이 한데 모여 스포츠와 문화로 하나가 되는 글로벌 젊은이들의 대축제라는데 남다른 ...
2015.07.03 11:00
[현장에서 - 한희라]‘심판’ 임종룡 100일
“업계의 80% 가량이 만족한다고 답했지만, 절반 가까이가 (금융개혁을)체감하기 힘들다는 답을 했다. 더욱 노력해야 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금융개혁 추진 100일을 맞이해 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간의 성과에 대해 스스로 점수를 매겨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내놓은 답이다.지난 3월 취임식에서 ”선수들에게 지...
2015.07.02 11:01
[사설]한 고비 넘긴 삼성, 투기자본과 싸움서 완승하려면
삼성이 한 고비를 넘겼다.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 삼성물산을 상대로 ‘제일모직과의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 소집을 금지해 달라’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한 것이다. 이로써 삼성물산은 임시주총(17일)에서 진행될 엘리엇과의 표 대결을 앞두고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법원의 판결 내용을 보면 1차전은 ...
2015.07.02 11:01
[사설]주택도시보증公 출범, 기금 건전성 확보가 관건
주택 관련 보증기관인 대한주택보증이 주택도시보증공사로 확대 출범했다. 주택도시기금을 전담 운용해 최근 활기를 띠는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 주택공제조합 부실파문 이후 지난 1993년 재탄생한 대한주택보증은 지난해까지 총 916만 가구, 739조원의 각종 주택 관련 보증을 해 왔다. 특히 아파트 선분양...
2015.07.02 11:01
[사설]7월째 0%대 물가, 개소세 인하 등 특단책 검토해야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0.7% 올랐다고 통계청이 1일 밝혔다. 0%대 물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게 벌써 7개월째다. 외환위기 이후 이처럼 낮은 물가상승률이 오래 지속된 적은 없었다. 지난 5월(0.5%) 보다는 소폭 나아졌다고 하나 가뭄으로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른 탓이다. 더욱이 이 수치는 중동호...
2015.07.01 11:00
[사설]모처럼 국회 제 모습, 추경·경제법안 처리부터
국회 정상화의 발판이 모처럼 마련됐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오는 6일 본회의를 열어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국회법 개정안을 재의에 부치기로 했다. 또 재의를 요구하며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해 오던 새정치민주연합이 상임위 활동에 복귀한다는 방침이다. 유승민 원내 대표 사퇴를 놓고 내홍이 깊어졌던 새누리당...
2015.07.01 11:00
[사설]말의 무게감 느낄 수 없는 박 대통령의 ‘국정속도전’론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며 메르스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시간을, 타이밍을 놓치게 되면 돈은 돈대로, 재정은 재정대로 들어가면서 효과는 못내기 때문에 결국 빚더미에 앉는 결과가 될 수 밖에 없다”며 “소비, 투자 등...
2015.06.30 11:00
[사설]온실가스 37% 감축 결정 너무 앞서간 건 아닌지
정부가 신기후체제에서 이행할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2030년 배출전망치(BAU) 대비 37%로 30일 최종 결정했다. 지난 11일 2030년 BAU(8억5060만톤) 기준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14.7%에서 31.3%까지 각각 줄인다는 내용의 4개 시나리오를 웃도는 예상 밖 수치다. 정부 결정대로라면 앞으로 15년내 배출 온실가스를 5억3588만톤...
2015.06.30 11:00
[사설]朴대통령, 정쟁 종식시킬 ‘포용의 리더십’ 보여라
지금 우리 경제는 그야말로 초 비상 국면이다.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이렇게 안팎 사정이 좋지 않았던 적이 없다는 지적이 나올 정도다. 그런데도 정치권은 여야 가릴 것 없이 집안 싸움과 권력 다툼으로 금쪽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국회는 국회법 개정안 파동으로 개점 휴업 상태다. 청와대마저 정치바람에 휩싸여 민생...
2015.06.29 11:02
[사설]쓰레기 대란은 피했지만 근원적 감량 대책 시급
수도권 쓰레기 대란을 일단 피할수 있게 됐다. 서울 인천 경기 광역단체장과 환경부 장관으로 구성된 ‘매립지 4자 협의체’가 인천 서구의 수도권 매립지를 10년간 더 사용하기로 전격 합의한 것이다. 서울시와 인천시는 쓰레기 매립 문제로 그동안 극심한 갈등을 겪어왔다. 시설 용량이 30년 이상 견딜 수 있다며 서울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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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