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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삼성전자의 글로벌 이미지 순위 추락이 주는 의미
삼성전자의 국제적 이미지가 또 다시 급락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RI:Reputation Institute)가 최근 발표한 ‘2017 글로벌 CSR(기업의 사회적책임) 순위’에서 지난해보다 무려 69계단이나 추락한 89위에 랭크됐다. ‘톱 10’ 을 바라보다가 이젠 ‘톱 100’ 탈락을 걱정해야 할 판이다. 삼성전...
2017.09.19 11:30
[사설]치매국가관리제 경제복지 통합서비스 모델돼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코엑스에서 ‘치매 국가책임제 대국민 보고대회’형식으로 구체화된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7월 100대 국정과제를 통해 윤곽이 드러난 이후 초스피드로 진행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직접 만들고 제안한 최대 관심 공약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시행...
2017.09.18 11:21
[사설]김명수 대법원장 국회 인준 더 미룰 명분없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을 놓고 여야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다. 오는 24일 퇴임하는 양승태 대법원장의 임기가 1주일도 채 남지 않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 채택은 고사하고 인준안 처리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18일에도 국회는 인사청문특위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사정 크게 달...
2017.09.18 11:21
[사설]목숨걸고 불끈 소방관이 손해배상에 시달리는 현실
소방관들이 불을 끄다 기물을 파손하거나 긴급 출동 중 교통사고를 냈다면 그 책임은 당연히 국가가 져야 한다. 가령 한 아파트 베란다에 불이 났다고 치자. 이 때 신고를 받고 달려온 소방관들이 혼신을 다해 무사히 화재를 진압했다. 이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현관문이 부서지고 소파가 찢어졌다. 집 주인이 이에 대한 변상...
2017.09.15 11:20
[사설]사드만으로는 설명안되는 중국 롯데마트의 철수
중국 롯데마트가 결국 철수키로 하고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매각주간사로 골드만삭스가 선정되고 실사까지 마쳤다니 연내 마무리 될 것이란 전망이다. 사드 배치 용지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1년 내내 혹독한 보복을 당해온 뒤끝의 결정이다. 철수 결정은 당연한 일이다. 불가피했다. 롯데마트는 현재 중국 내 점포 112개 중...
2017.09.15 11:20
[사설]보유세가 경제부총리 운명의 가늠자 되어선 안될 일
부동산 보유세가 불안하다. 그건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불안하다는 얘기다. 지금 보유세는 경제부총리의 운명을 결정할 가늠자가 되어가고 있다. 김 부총리는 지난 3일 부동산 후속 대책 발표 직전 보유세 인상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럴줄 알았다는 듯 바로 이튿날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교섭단체대표 ...
2017.09.14 11:11
[사설]전력예비율 현수준 유지로 공급 불안 덜게 돼 다행
하향 조정이 유력하던 발전설비예비율이 지금처럼 22%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17~2031년) 예비율 워킹그룹이 13일 6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최종 산정했다고 밝힌 것이다. 여유 전력을 성급하게 줄이려던 움직임이 일단 없었던 일이 된 건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다행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야기됐...
2017.09.14 11:11
[추후보도문] “<사설>성금 삼키는 비위 카페지기의 난센스”
본 인터넷신문은 지난 2010년 5월 28일자 홈페이지 사회면 초기 화면에 “성금 삼키는 비위 카페지기의 난센스”라는 제목으로 “네티즌 성금을 술값으로 탕진한 카페지기의 구속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7명의 안티MB 운영진은 1억8000만원의 공금을 생활비로 유용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재판 결과...
2017.09.13 16:49
<사설>성금 삼키는 비위 카페지기의 난센스
네티즌 성금을 술값으로 탕진한 카페지기의 구속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일부 정파적 시민운동가와 단체들의 부도덕성이 어느 정도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준 충격적인 사건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지난 2008년 9월 광우병 촛불시위 때 발생한 몇몇 부상자의 병원비 성금을 호소, 거둔 7500만원을 술값 등 유흥비로 탕...
2017.09.13 16:48
[사설]靑과 여당의 ‘김이수 부결 남의 탓’ 지나치지 않은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을 둘러싼 여권의 ‘남의 탓’ 공세가 도를 넘은 듯하다. 청와대는 국회 표결 결과 직후 “다수의 횡포”이자 “무책임의 극치”라는 격한 반응을 보인데 이어 다음날에도 추가적인 입장을 내 놨다. 민주당도 연일 날을 세우고 있다. 추미애 대표는 12일 한 행사에 참석, “존재...
2017.09.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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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33억 위례 고급주택 10억 낮췄다…지은지 1년 만에 경매 무슨일이? [부동산360]
경기도 성남 위례 신도시에 위치한 고급 단독주택이 지은 지 1년 만에 경매로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신축 단독주택은 일반 매매 시장에서도 보기 힘든 희소성 높은 물건이지만 입찰자가 제한적이다. 아파트와 비교해 수요가 한정적이고, 환금성이 떨어져 시세 상승 폭이 작아서다. 29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한빛마을에 위치한 고급 단독주택이 다음달 13일 2차 매각일을 앞두고 있다. 감정가는 33억275만원이다. 지난 8일 한 차례 유찰되면서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