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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첫 6천원대 최저임금, 현장서 안착하는 게 중요
최저임금위원회가 고심 끝에 내년 최저임금 시급을 올해보다 8.1% 인상된 6030원으로 결정했다. 지난 2008년 8.3% 올린 이후 가장 높은 인상 폭이다. 아울러 최저 임금을 시급과 함께 월급으로 환산해 병기(倂記)하도록 한 것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 월급을 함께 적도록 하면 노동자들이 휴일 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
2015.07.09 11:02
[헤럴드 포럼 - 안형식]메르스사태, 기형적 간병제도 시급히 바꿔야
이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간병과 병문안 문화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환자 가족이나 지인이 간병이나 병문안을 통해 메르스에 감염된 경우가 64명(35%)이고 간병인도 8명에 달한다. 메르스 확산 원인이 우리나라 병원의 간병제도나 병문안 문화에 있었음이 드러난 것이...
2015.07.08 11:21
[사설]상처 뿐인 유승민 파동, 소통채널 회복이 급선무
열흘 넘도록 정국을 요동치게 했던 ‘유승민 파문’이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새누리당은 8일 의원총회를 열어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가 불가피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지난달 25일 “배신의 정치는 심판받을 것”이라며 시작된 박근혜 대통령의 ‘유승민 찍어내기’가 이쯤에서 일단락된 건 다행이다. 사태가 더 길어지...
2015.07.08 11:20
[사설]메르스 대책, 조직개편과 병원문화 개선 병행해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종식 국면에 들어갔다. 8일 사망자가 1명 발생하긴 했지만 사흘째 추가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았다. 격리자는 674명, 치료중인 환자는 34명선으로 급감 추세다. 지난 5월 20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래 한달 반이 지나서야 서서히 꼬리가 보이기 시작한 셈이다. 그러나 186명의 환자가 발...
2015.07.08 11:20
[헤럴드 포럼] 메르스사태, 기형적 간병제도 시급히 바꿔야
안형식 고려대 보건대학원장이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간병과 병문안 문화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환자 가족이나 지인이 간병이나 병문안을 통해 메르스에 감염된 경우가 64명(35%)이고 간병인도 8명에 달한다. 메르스 확산 원인이 우리나라 병원의 간병제도나 병문안 문...
2015.07.08 07:56
‘편향’의 위험, ‘통합’의 함정
독일은 1990년 이후 통일비용으로 연평균 1000억 유로 가량을 써왔다. 동독의 경제가 서독보다 약한데, 마르크라는 같은 통화를 쓰다 보니 산업경쟁력이 떨어졌던 탓이다. 유로화 도입 이후에도 여전히 옛 서독의 도움은 옛 동독지역 경제에 절대적이다. 옛 서독지역의 불만은 있지만 그래도 ‘같은 핏줄’이어서인지 다시 ...
2015.07.07 11:42
[쉼표]태풍 찬홈
주로 7~10월 적도 근처에서 생겨나 태평양 서북부에 영향을 주는 태풍이 연달아 세 개가 발생하면서 관심이 쏠린다. 9호 태풍 찬홈과 10호 린파, 11호 낭카다. 북서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예년보다 2도 이상 높아 수증기가 많이 발생하면서 생긴 현상이다. 세 개의 태풍은 밀고 당기며 경로가 유동적이지만 9호 태풍 찬홈은...
2015.07.07 11:01
[사설]국회법 폐기 사태, 당·청관계 정상화 전환점돼야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국회법 개정안이 여당의 투표 불참으로 국회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사실상 폐기됐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헌법의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라고 환영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법제처에서 위헌이란 의견을 내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만큼 집권 여당으로서 그 뜻을...
2015.07.07 11:00
[사설]‘삼성 저격수’도 도입 필요하다는 경영권 방어장치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의원이 외국인의 투자 제한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며 외국인투자촉진법(외촉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 투자제한 규정에 ‘대한민국 경제의 원활한 운영을 현저히 저해하는’ 외국인 투자는 제한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게 그 골자다. 개정법이 시행되면 외국 자본의 무분별한 경영권 간섭 등을 막는 데...
2015.07.07 11:00
[홍길용의 화식열전Global]‘편향’의 위험, ‘통합’의 함정
독일은 1990년 이후 통일비용으로 연평균 1000억 유로 가량을 써왔다. 동독의 경제가 서독보다 약한데, 마르크라는 같은 통화를 쓰다 보니 산업경쟁력이 떨어졌던 탓이다. 유로화 도입 이후에도 여전히 옛 서독의 도움은 옛 동독지역 경제에 절대적이다. 옛 서독지역의 불만은 있지만 그래도 ‘같은 핏줄’이어서인지 다시 ...
2015.07.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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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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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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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05층 GBC 55층으로?" 현대차 계획, 제동 걸렸다[부동산360]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105층 1개 동이 아닌 55층 2개 동으로 낮춰 짓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GBC 건립 설계 변경안과 관련해 추가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화에서 "원칙적으로 105층 건립을 원하지만 현대차그룹이 55층으로 변경하는 것을 희망할 경우 배치가 적절한지 등 관련해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만약 그런 협상을 하지 않는다면 105층으로 추진하는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