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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포럼-김낙회]한·중 FTA 성공 열쇠, 중소기업
지난 1일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정식 서명되면서 인구 13억의 세계 최대 시장이자 우리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시장에 대한 관심이 새롭다. 대외경제연구원 등에 따르면 이번 FTA 발효로 향후 10년간 실질 GDP는 0.96% 추가성장하고, 소비자 후생은 약 146억 달러 개선되며, 새로운 일자리도 5만3,800여개 창출된다고 한...
2015.06.25 11:02
[세상읽기-박상근]한국의 미래세대 청년들에게 희망을
매년 대학을 졸업하는 청년들의 절반 정도가 졸업과 동시에 ‘백수’라는 딱지를 달게 된다. 우리나라는 현재의 실업자와 대학을 졸업하는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주려면 매년 6% 정도의 고성장이 필요하다. 하지만 한국경제는 소비와 투자가 부진하고 경제활동 인구가 줄어들면서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 잠재성장률도 추락 중...
2015.06.25 11:02
[사설]성장 목표 끝내 하향, 더블딥 적신호 켜진 한국경제
정부가 경제활력 강화와 구조개혁 가시화를 두 축으로 하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맥이 빠지는 것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1%로 당초 보다 0.7%포인트나 하향 조정한 것이다. 그만큼 우리 경제의 앞날이 어둡다고 본 것이다. 실제 수출과 내수 두 성장엔진이 모두 동력을 상실한 채 탈출구를 찾지 못하는...
2015.06.25 11:00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청년실업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청년들을 다 중동으로 보내서 일하게 만들자’는 어느 분의 꿈같은 소망도 있었지만 앞으로 청년실업 문제는 점점 더 심각해 질 것이다. 왜냐하면 경기가 좋아져서 산업이 발전하더라도 이제는 고도의 지식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소위 ‘고용 없는 성장’이 일어날 것이기 때문...
2015.06.25 11:00
[헤럴드포럼] 한국의 미래세대 청년들에게 희망을 - 박 상근(세무사ㆍ경영학박사)
매년 대학을 졸업하는 청년들의 절반 정도가 졸업과 동시에 ‘백수’라는 딱지를 달게 된다. 우리나라는 현재의 실업자와 대학을 졸업하는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주려면 매년 6% 정도의 고성장이 필요하다. 하지만 한국경제는 소비와 투자가 부진하고 경제활동 인구가 줄어들면서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 잠재성장률도 추락 중...
2015.06.25 08:05
[문화스포츠 칼럼-박영상]메르스, 위기관리 홍보의 실패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가 시작된 지 한 달여 지나면서 그 기세가 꺾이는 형국이다. 확진 환자 발생도 감소하고 완치된 사람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 온 나라를 불안의 늪으로 몰아넣었던 메르스의 큰 불이 잡힌 것이 아닌가 하는 조심스러운 희망을 가져 본다.아직 사태가 끝난 것은 아니지만 한 달 동안 우리가 얼마...
2015.06.24 11:01
[사설]병원 개혁, 삼성서울병원에 그칠 일 아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 드렸다”며 고개를 숙였다. 아울러 사태가 수습되는대로 병원 개혁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병원쇄신위원회를 구성해 위기관리시스템과 응급 진료시스템을 혁신하고, 메르스...
2015.06.24 11:01
[사설]지갑 안 여는 한국, 획기적 소비진작 방안 나와야
국민들이 지갑을 좀처럼 열지 않는다는 사실이 실제 수치로 증명됐다. 우선 가계에 쌓인 여윳돈 규모가 3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1~3월 간 가계가 추가로 진 빚은 14조1727억원이나, 모아 둔 돈은 43조7232억원에 이른다. 30조원에 육박하는 돈이 경제활동에 흘러들지 않고 가계에 고여있다는 얘기다. 일반국민과 기...
2015.06.24 11:01
[데스크 칼럼-홍길용]폭력의 시대…IS와 행동주의 투자자
2012년 세상을 떠난 에릭 홉스봄(Eric Hobsbawm)의 ‘시대시리즈’는 역사학도들뿐 아니라, 인문사회학도들에게도 필독서다.홉스봄은 19세기와 20세기를 넷으로 나눴다. 1789년 영국 산업혁명부터 1848년 프랑스 2월혁명까지는 ‘혁명의 시대’다. 그리고 ‘장발장’의 시대배경인 1871년 ‘파리코뮌’까지는 ‘자본의 시대...
2015.06.23 11:16
[사설]韓日 양국, 관계정상화 주춧돌은 마련했지만…
한국과 일본 양국이 관계 개선을 위한 단초를 일단 마련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서울과 도쿄에서 22일 동시에 열린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식에 서로 참석한 게 그것이다. 우여곡절을 겪긴 했지만 양국 정상이 상대국 주재 대사관 행사에 기꺼이 모습을 보인 것은 반갑고 환영할 일이다. 이날 두 ...
2015.06.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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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강남 105층 GBC 55층으로?" 현대차 계획, 제동 걸렸다[부동산360]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105층 1개 동이 아닌 55층 2개 동으로 낮춰 짓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GBC 건립 설계 변경안과 관련해 추가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화에서 "원칙적으로 105층 건립을 원하지만 현대차그룹이 55층으로 변경하는 것을 희망할 경우 배치가 적절한지 등 관련해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만약 그런 협상을 하지 않는다면 105층으로 추진하는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