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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존재감없는 장관…대통령이 권한 대폭 위임해야
이완구 국무총리가 앞으로 장관들을 평가해 일을 못한다고 판단되면 해임 건의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총리로서 내각의 분발을 촉구하고 장관들에게 긴장감을 바짝 불어넣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실제 각 부처 장관들은 책임감과 긴장감을 더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총리의 지적처럼 당면한 경제활성화와 개혁...
2015.02.25 11:00
[쉼표]한국 그림책의 쾌거
‘그림책의 노벨상’로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에서 한국 그림책이 큰 성과를 올렸다. 픽션, 논픽션, 뉴호라이즌, 오페라 프리마, 북앤시즈 등 5개 부문 모두에서 입상작을 낸 것이다. 픽션부문에선 정유미의 ‘나의 작은 인형 상자’와 지경애의 ‘담’ 등 2편이 대상 아래 관심작 5편에 들었다. 특히 정 작가는 지난해 신...
2015.02.24 11:03
[현장에서-이정환]두번은 오지 않는(?) 요우커
처음이 전부는 아니다. 중간도, 마무리도 중요하고 내일을 기약하는 것도 소중하다. 바로 춘절기간 한국 유통가를 휩쓸고 간 요우커(遊客ㆍ중국인 관광객) 얘기다. 처음은 좋았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맞아 한국을 찾은 요우커만 10만여명. 국내 면세점과 백화점, 대형마트는 물론이고 명동과 강남 가로수길 그리고...
2015.02.24 11:03
[헤럴드 포럼-김종식]탐정공인 논쟁, 다섯 가지 오해와 진실
생활이 복잡ㆍ다양화함에 따라 민간조사의 공급체계가 절실 해졌다. 정부와 국회도 재래의 비공식 민간조사업의 폐해 근절과 국민들에게 편익을 줄 수 있는 민간조사시스템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치안현장과 시민사회에서도 민간조사업(탐정업)은 이제 금지가 아닌 적정한 관리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2015.02.24 11:03
[프리즘-최남주]경기활성화, 정부와 정치권이 화답할 차례다
5일간의 달콤한 설 연휴가 끝났다. 이젠 들뜬 마음을 추스르고 일상으로 돌아와 경제를 챙겨야할 때다. 설 연휴의 여운을 즐기기엔 한국경제의 속사정이 한가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수경기의 좌표점이 되는 유통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통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이 때문일까. 소비심리 회복이 올해 유통업계...
2015.02.24 11:03
[사설]솜방망이 처벌이 보험사기 근절 최대 걸림돌
‘보험금은 눈 먼 돈’쯤으로 여기는 경향이 여전한 모양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허위ㆍ과다입원(일명 나이롱 환자)을 일삼다 보험사기로 적발된 금액이 320억원에 달했다. 이는 2년전 같은 기간의 153억원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수법도 대범해졌다. 적발된 사람 중에는 일가족 4명이 103개 보험상품...
2015.02.24 11:03
[사설]집권 3년차 朴정부, 국정 추동력 회복을 위한 과제
박근혜 대통령이 25일로 취임 2주년을 맞는다. 2년 전 ‘국민 행복 시대’를 외치며 출발했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행복지수는 이전과 별반 나아진 게 없다. 국민 10명 중 박 대통령의 국정을 지지하는 사람은 3명 남짓에 불과하다. 1년 전만해도 50%대 후반~60%대 초반을 보였던 지지율이 지금은 30% 초반대로 주저앉은 것이...
2015.02.24 11:03
[현장에서] 두번은 오지않는 요우커
처음이 전부는 아니다. 중간도, 마무리도 중요하고 내일을 기약하는 것도 소중하다. 바로 춘절기간 한국 유통가를 휩쓸고 간 요우커(遊客ㆍ중국인 관광객) 얘기다. 처음은 좋았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맞아 한국을 찾은 요우커만 10만여명. 국내 면세점과 백화점, 대형마트는 물론이고 명동과 강남 가로수길 그리고...
2015.02.24 08:59
<쉼표> 한국 그림책의 쾌거
‘그림책의 노벨상’로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에서 한국 그림책이 큰 성과를 올렸다. 픽션, 논픽션, 뉴호라이즌, 오페라 프리마, 북앤시즈 등 5개 부문 모두에서 입상작을 낸 것이다. 픽션부문에선 정유미의 ‘나의 작은 인형 상자’와 지경애의 ‘담’ 등 2편이 대상 아래 관심작 5편에 들었다. 특히 정 작가는 지난해 신...
2015.02.24 07:47
[홍길용기자의 貨殖列傳] 장점을 덮는 단점은 ‘탐욕과 집착’
춘추시대 가장 오랜 기간 패권(覇權)을 가졌던 진(晋)은 말기 유력 지(知), 조(趙), 한(韓), 위(魏) 네 곳의 귀족가문으로 쪼개진다. 이들 가운데 가장 세력이 컸던 곳은 지 씨다. 하지만 결국 지 씨는 조ㆍ한ㆍ위의 삼가(三家聯合)에 멸망한다. 지 씨의 마지막 우두머리가 지요(知瑤)이다. 그런데 지요가 차남 임에도 장남...
2015.02.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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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싸들고 사들이던 꼬마빌딩…강남만 살아남았다[부동산360]
경기침체를 우려하며 주춤하던 꼬마빌딩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시와 강남구 등 인기지역을 위주로 거래량 상승세가 눈에 띈다. 28일 토지건물 거래 플랫폼 밸류맵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시 상업업무시설 거래량은 363건으로 전년 동기(295건) 대비 23%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년동기 대비 거래량 증가율로 경기도 2%, 인천광역시 -23% 등 다른 수도권 지역보다도 크게 높은 수치다. 특히 제주(-44%), 대구(-16%), 부산(-12%) 등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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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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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