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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간통죄 폐지 후속조치에 만전 기해야
2015.02.27 11:02
[직장신공]오너의 의도를 파악하라
‘중견 식품회사에서 영업부 차장을 맡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새해가 되면서 저희 식품 영업 분야에 경험이 없는 보험사 출신 이사님이 책임자로 영입돼 와서 같이 일하기가 힘이 듭니다. 우리 일에 대한 세세한 설명을 많이 해야 기획안이 결재가 나고 또 자기 식대로 일을 추진하려해서 밑에서 혼선이 많습니다. 스트레스...
2015.02.26 11:02
[사설]李총리, 의원겸직 특권 내려놓는 게 쇄신 출발점
이완구 국무총리는 2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20대 총선 불출마 여부를 묻는 새정치민주연합 이해찬 의원 질문에 “이 자리(총리직)가 마지막 공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지역구를 가진 의원으로서 지역구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가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 의원이 또 입각 예정인 국회의원 2명의 거취에...
2015.02.26 11:02
[세상속으로-신율]담뱃값의 정치학
지난 설에 고향을 찾은 분들은 한 번쯤 고향 어르신들로부터 담배 값에 대한 불평을 들었을 것이다. 어르신들은 기초 노령연금으로 받은 돈, 담배 값으로 다 날리겠다며 불평들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물론 이런 불만은 비단 어르신들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 서민들 뿐 아니라 모든 흡연자들이 거의 다 갖고 있는 ...
2015.02.26 11:02
[프리즘-한석희]외환은행 노조의 투쟁기금 모금…왜?
어렸을 적 ‘개미와 배짱이’ 얘기는 귀가 닳도록 들었다. 뻔한 애기다. 개미처럼 평상시에 열심히 일 하고 저축 하라는 훈계다. 하지만 머리에 든 게 많아질 수록, 반대로 머리 숱이 적어질 수록 ‘개미와 배짱이’ 처럼 무수히 많은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게 되는 우화도 그리 많지 않다. ‘개미처럼 죽도록 일할 것인가...
2015.02.26 11:02
[헤럴드 포럼-신용한]청년 일자리와 서비스산업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작년 전체고용률(15~64세)은 65.3%로 전년대비 0.9% 상승했다. 그러나 청년층(15~29세) 고용시장은 꽁꽁 얼어붙어 있다. 2000년대 초반 44%를 유지했던 청년 고용률은 점점 하락해 2013년에는 사상 최악인 39.7%로 바닥을 쳤다. 청년 실업률도 작년말, 15년 만에 최고치인 9%를 기록해 전체 실업...
2015.02.26 11:02
[사설]한중FTA, 중소제조업 피해없나 잘 살펴야
한국과 중국간 자유무역협정(FTA)이 25일 가서명됨에 따라 협상이 일단 마무리됐다. 양국은 협정문 검증를 마치는대로 상반기 중 정식 서명하고 국회 비준 절차를 거쳐 협정을 발효할 예정이라고 한다. 대외교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로선 경제 영토의 확장은 반가운 일이다. 특히 중국과의 FTA가 완결되면 미국, 유럽연합(EU)...
2015.02.26 11:02
[데스크 칼럼-김영상]설 연휴와 어머니의 폭탄선언
명절은 내겐 ‘속삭임’이었다. 귓볼을 간지럽히는, 기분 좋은 소곤거림.설날 무렵, 초가삼간 우리집을 찾아온 고모님들은 밤새 할머니와 호롱불 아래서 두런두런 얘기를 나눴다. 전날 10여리에 달하는 눈 덮인 산길을 헤치고 걸어오면서 등에 지고온 피곤함은 아예 없었나 보다. 어른들의 다정한 대화는 누에가 뽕잎을 갉아...
2015.02.25 11:00
[세상읽기-최영진]대통령 비서실장의 자격
박근혜 대통령이 김기춘 비서실장의 사의를 수용했지만, 후임자는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다. 적임자를 선택하지 못한 상태에서 서둘러 비서실장의 사임을 발표해야 할 정황은 이해할 만하지만, 1주일이 넘도록 새 인물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사실 어떤 비서실장이 좋을지 판단하기도 쉽지 않다. 불통...
2015.02.25 11:00
[사설]선관위 개혁안, 정치적 이해 내려놓고 검토해보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석패율(惜敗率)제도 도입, 지구당 부활, 후보자 사퇴 제한 등 정치관계법 개혁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지난해 10월 헌법재판소가 3배에 달하는 선거구별 인구 편차를 2배 이내로 좁히라며 ‘선거구 획정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린데 따른 후속조치다. 그러나 이로 인해 정치판이 ...
2015.02.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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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억 위례 고급주택 10억 낮췄다…지은지 1년 만에 경매 무슨일이? [부동산360]
경기도 성남 위례 신도시에 위치한 고급 단독주택이 지은 지 1년 만에 경매로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신축 단독주택은 일반 매매 시장에서도 보기 힘든 희소성 높은 물건이지만 입찰자가 제한적이다. 아파트와 비교해 수요가 한정적이고, 환금성이 떨어져 시세 상승 폭이 작아서다. 29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한빛마을에 위치한 고급 단독주택이 다음달 13일 2차 매각일을 앞두고 있다. 감정가는 33억275만원이다. 지난 8일 한 차례 유찰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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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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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