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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회의원 증원, 세비동결과 특권축소가 논의 출발점
새정치민주연합 발(發) 국회의원 증원 논란이 활발하다. 국회의원 정수를 300명에서 비례대표를 늘려 369명으로 확대하자는 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의 제안이 계기가 됐다.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해 지역주의를 해소하고 신진 정치세력이 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자는 취지다. 이종걸 원내대표도 의원를 늘리고 대신 세...
2015.07.27 11:00
[월요광장 - 권대봉] 사이버부대, 북한의 10배로 키워야
세계는 지금 사이버 전쟁 중이다. 남북한도 예외가 아니다. 최근 대한민국을 겨눈 해킹공격이 하루 백만 건이 넘는다고 한다. 대한민국 사이버 부대원이 500명에 불과한데 비해 북한은 6000명이라고 한다. 미국은 8만명이고, 중국은 미국보다 10만명이 더 많은 18만명이며 비공식 인력을 포함하면 40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
2015.07.27 11:00
[CEO 칼럼 - 김형기] 청년들, 직장보다 직업을 선택하라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계절이 끝나간다. 필자가 근무하는 회사도 최근 하반기 공채를 마무리했고 새내기들은 8월부터 함께 일하게 된다. 세계적으로 경제가 불안정하다 보니 일자리 수는 턱없이 줄고 고용의 질도 낮아지고 있다. 특히, 청년실업은 수치로 보이는 것보다 더 심각하다는 것을 CEO로서 체감한다. 사회생활을 시...
2015.07.27 11:00
[사설] WTO의 무관세 추가 합의, ‘IT수출 2.0’ 轉機돼야
한국 수출에 모처럼 희소식이 찾아들었다.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 가운데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52개국이 정보기술(IT)분야의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라고 할 수 있는 정보기술협정(ITA) 협상을 통해 201개 IT제품에 대한 관세를 없애기로 최종 합의한 것이다. 1996년 체결된 ITA를 확대한 것으로 19...
2015.07.27 11:00
[CEO 칼럼-김형기 셀트리온 대표이사 사장]청년들, 직장보다 직업을 선택하라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계절이 끝나간다. 필자가 근무하는 회사도 최근 하반기 공채를 마무리했고 새내기들은 8월부터 함께 일하게 된다. 세계적으로 경제가 불안정하다 보니 일자리 수는 턱없이 줄고 고용의 질도 낮아지고 있다. 특히, 청년실업은 수치로 보이는 것보다 더 심각하다는 것을 CEO로서 체감한다. 사회생활을 시...
2015.07.27 09:58
[헤럴드 포럼] 그 섬에 가고 싶다-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 그 섬에 가고 싶다” 정현종 시인의 시 ‘섬’의 일부다. 섬은 바다 한가운데 외로이 떠있는 듯한 소외된 존재이자 단절된 현대인의 고독한 자아를 의미하는데, 시인은 “그 섬에 가고 싶다”고 나지막이 외침으로써 타인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욕구를 강렬하게 표현하고 있다.얼마...
2015.07.27 06:39
논란의 이케아가 먹히는 이유는 - 정인호 (VC경영연구소 대표)
미국에서 이케아의 ‘말름(Malm)’ 서랍장이 넘어져 아이 2명이 사망하며 이케아(IKEA)와 미 소비자상품안전위원회(CPSC)가 서랍장을 벽에 고정시키는 키트를 2700만명의 구입자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사실상 리콜에 들어갔다.스웨덴에서 출발한 저가형 가구, 액세서리, 주방용품 등을 생산, 판매하는 다국적 기업인 이케아는...
2015.07.24 13:46
[헤럴드 포럼 - 이병훈] 67년 만에 고국에 돌아온 필름
‘해방 후 최초의 문예영화’, ‘영화배우 조미령의 데뷔작’으로 잘 알려진 이규환 감독의 1948년작 ‘해연 海燕(일명 갈매기)’(이하 ‘해연’)이 일본에서 발견되어 지난 6월, 67년 만에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다. 필름이 발견된 곳은 고베 영화자료관. 야스이 요시오(安井喜雄) 관장에 따르면 이 필름은 2011년 한 고물상...
2015.07.24 11:14
[세상읽기 - 정재욱] 가축인듯, 가축아닌, 가축같은~ ‘개’
삼복(三伏) 더위가 기승인 이 맘 때면 빠지지 않는 게 ‘보신탕 논란’이다. “인간의 오랜 친구를 먹을 수 있나”는 주장과 “소와 돼지를 먹는 것과 다를 것 없다”는 반론 사이에는 한 치 양보가 없다. 올해도 날 선 공방은 여전했다. 초복을 즈음해 서울 시내 곳곳에선 개 식용 야만성을 고발하는 시위가 줄을 이었다. ...
2015.07.24 11:13
[사설] 朴대통령·기업총수 만남, 창업활성화 디딤돌돼야
박근혜 대통령이 대기업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전국 17곳의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이 마무리됨에 따라 대기업의 노력과 기여를 격려하고 센터 운영 방안을 논의코자 마련한 자리다. 박 대통령이 대기업과 정보기술(IT) 기업의 수장 17명을 한꺼번에 만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전 두 번의 간담회...
2015.07.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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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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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