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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갤러리]
박능생, Spain Toledo, 2017, 화선지에 수묵과 주묵, 60X75cm [제공=도로시 살롱]동양화를 전공한 권인경, 박능생, 박영길 세 작가는 전시 참석차 출장으로 다녀온 스페인 풍경에 매료돼 이를 화폭에 옮겼다. 전통적 재현이 아닌 그들이 느꼈던 공간과 장면을 동양화 기법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풍경들은 얼핏 한국이나 일본...
2018.02.12 11:33
한국문화정보원-윤형빈 소극장, 중소규모 문화예술단체 위해 손잡다
자료제공: 한국문화정보원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 이하 정보원)과 윤형빈 소극장(대표 윤형빈)이 국내 중소규모 문화예술단체 및 기획사를 지원하기 위한 문화관람지원 플랫폼, ‘문화N티켓’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정보원은 9일 오전, ‘문화N티켓’구축 완료 보고회를 열고 공연등록단체로 참...
2018.02.12 11:01
“나는 글쓰며 이렇게 살아왔다”…美작가 33인의 생계유지법
작가들의 수입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 선급금, 인세 등의 문제로 쉬쉬하는 출판계 생리와 작가가 직접적으로 돈을 언급하는 걸 속물적으로 여기는 분위기 때문이다. 글 쓰는 일이 좋아서 작품을 쓰지만 실상은 ‘목구멍이 포도청’이어서 쓰는 경우가 더 많다. 글쓰기와 돈의 관계를 툭 털어놓고 말하자는 생각에서 온라인 ...
2018.02.09 11:39
불가피한 ‘솔로 시대’…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경제적 여유보다 자유 더 원하는 女결혼하느니 나를 위해 돈쓰겠다는 男스스로를 사랑하는 태도 갖고개개인 자립·연결된 사회가 바람직‘2035년 인구의 절반이 솔로가 된다’일본 국립보장인구문제연구소 통계자료에 따르면, 미혼자와 이혼, 사별한 사람을 합한 독신자의 비율은 48%에 이를 전망이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
2018.02.09 11:38
“어서와, 평창은 처음이지”…유쾌한 그럼프씨 눈에 비친 한국, 한국인
인구 500만의 핀란드에서 50만부 이상이 판매된 ‘그럼프 시리즈’의 작가이자 ‘핀란드 유머의 제왕’, 투오마스 퀴뢰가 한국과 평창동계올림픽을 소재로 한 소설 ‘한국에 온 괴짜노인 그럼프’(세종서적)를 출간했다. 소설은 30년대생, 전형적인 아버지 세대들의 가치관을 지닌 노인 그럼프가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온 손...
2018.02.09 11:37
한눈에 읽는 신간
▶숫자로 경영하라(최종학 지음, 원앤원북스)=기업의 활동내역을 알려면 기업이 남긴 흔적, 즉 숫자를 알아야 한다. 숫자는 공개돼 있지만 사실 숫자가 의미하는 무궁무궁한 정보를 읽어내기는 어렵다. 경영분야에서도 가장 골치 아픈 회계와 재무 얘기로 베스트셀러에 오른 최종학 교수의 네번째 시리즈로, 숫자 뒤에 숨은...
2018.02.09 11:36
최강창민, SNS 통해 독서광 면모 뽐내
최강창민이 SNS에 게시물을 업로드하며 근황을 전했다.최강창민은 지난 8일 인스타그램에 '좋은 말들을 금방 실천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냐만서도...ㅋ'라는 글과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팬들에게 얼굴을 드러냈다.검정색 상의와 한 손에는 '말의 품격'이라는 책을 들고 있는 그의 모습에 팬들은 '그런 생각만도 훌륭한 것...
2018.02.09 11:31
[공공연한 이야기] 3월의 선물 ‘에쿠우스’·‘아마데우스’
영국의 현대 극작가 피터 셰퍼(Peter Shaffer, 1926~2016), 우리와 동시대를 살다 갔지만 이름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연극 ‘에쿠우스’ ‘아마데우스’ 등 그가 남긴 대표작만큼은 관객들 뇌리에 깊이 박혀 있다. 유태인 가정에서 태어난 셰퍼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징집돼 석탄 광부로 일했다. 전쟁 후 케임브...
2018.02.09 11:18
한국인 몸짓언어로 쓴 ‘마타하리’가 온다
국립발레단 2018 신년계획 발표3월‘지젤’ 4월‘말괄량이 길들이기’6월 ‘안나 카레니나’ 공연이어…발레리나 꿈꿨던 비운의 여성10월엔 완전히 다른 ‘ 마타하리’“이전 마타 하리와는 전혀 다른, 한국의 마타 하리를 보여드릴 겁니다”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은 7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2018년 공연라인업과 신...
2018.02.09 11:18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에 지휘자 윤호근씨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에 지휘자 윤호근(51ㆍ사진)씨가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9일 작년 7월 사퇴한 김학민 전 국립오페라단장 후임으로 윤 지휘자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예술감독의 임기는 3년으로 2021년 2월까지 오페라단을 이끈다. 윤호근 신임 예술감독은 추계예술대 피아노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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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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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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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주택 공급량 무더기 오류…준공 12만가구나 적게 잡았다 [부동산360]
국토교통부는 주택공급 DB 시스템 자체 점검 결과, 지난해 주택공급실적을 정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3년 주택 인허가 실적은 38만9000가구에서 42만9000가구, 착공 실적은 20만9000가구에서 24만2000가구로 늘어난다. 특히 준공 실적은 31만6000가구에서 43만6000가구로 12만가구나 증가한다. 기존에 발표된 물량은 연평균(2005~2022년) 대비 착공은 47.3% 수준, 인허가는 74.2%, 준공은 73.9% 수준으로, 공급난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다만 정정된 실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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