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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갤러리] 최소영, 붉은산, 2019
최소영, 붉은산, 2019, Denim on canvas, 46×46×5cm [갤러리플래닛]‘청바지 작가’ 최소영이 9년만에 개인전을 연다. 2004년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시장가를 웃돌며 낙찰, 스타작가로 등극했던 그는 갤러리 전속계약이 끝난 2015년 이후 휴식기를 가졌다. ‘소진’돼서 어쩔 수 없이 가졌던 휴지기는 다시 작업을 할 수...
2019.04.30 11:21
[지상갤러리] 이세준, 길에서 주운 것들, 캔버스 위에 아크릴 2019
이세준, 길에서 주운 것들, 캔버스 위에 아크릴, 65.5×90.9cm, 2019 [스페이스윌링앤딜링 제공]스페이스 윌링앤딜링은 화려한 색채로 ‘우리가 사는 이 세계란 과연 무엇일까’라는 묵직한 주제를 다루는 회화작가 이세준의 개인전 ‘세계관’을 개최한다. 작가는 그리기의 형식을 세계의 구조에 대입했다. 전시에서는 개인...
2019.04.29 11:45
南은 외면 北은 추방…천재화가 변월룡을
러 최고미술대 레핀대 교수 명성 북 건너가 평양미대 학장 맡기도“판화는 렘브란트 뛰어넘어” 평가 학고재갤러리, 3년만에 개인전 회화·판화·데생 등 189점 전시“통일미술사 남북 연결고리 작가” ① 무용가 최승희 초상, 1954, 캔버스에 유 채, 118×84cm ② 비(버드나무), 1971, 동판화, 18×24.3cm. ③ E. N. ...
2019.04.29 11:36
9초당 한번 CCTV 노출당신은 더 안전하십니까
코리아나미술관 ‘보안이 강화되었습니다’展 中현대미술가 쉬빙 ‘잠자리의 눈’ [코리아나미술관 제공]강물에 한 여성이 떨어지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한다. CCTV를 보던 경찰들이 묻는다. 누가 밀었나, 혼자 떨어졌나. 영화는 이 여성의 흔적을 찾는다. 그리고 그녀를 짝사랑하는 남성, 집요하게 그녀의 일상을 찾아보던...
2019.04.29 11:35
영화·TV속 법정…‘대반전 돌발증인’ 거의 불가능
2013년 방영된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는 피고인 민준국(정웅인 분)이 무죄선고를 받을 때 재판관을 마주보는 증인석에 서있는 장면이 나온다. 피고인의 변호사(윤상현 분)는 뒤쪽 방청석에 따로 앉아있다. 하지만 피고인이 증인석에 앉을 때는 오직 피고인신문을 받을 때뿐이다. 판결선고 시에는 피고인석에...
2019.04.29 11:28
[미디어 속 법조계, 허구와 실제 ①] 드라마에 늘 등장하는 ‘이것’, 실제 법정엔 없다
-방청객 ‘돌발 증인 채택’도 실제로는 불가능 -검사 수사지휘도 대부분 온라인 시스템으로 SBS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한 장면 [sbs 드라마 캡처][헤럴드경제=이민경ㆍ문재연 기자] 2013년 방영된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는 피고인 민준국(정웅인 분)이 무죄선고를 받을 때 재판관을 마주보는 증...
2019.04.29 10:01
난세의 리더십 교본…세종도 즐겨 읽었던 ‘자치통감’ 올재판 1부 10권
‘천지간에 없어서는 안되는 불가무(不可無)의 책’ 북송시대 정치가였던 사마광의 필생의 역작, ‘자치통감’을 사학자 왕명성은 한마디로 이렇게 표현했다. ‘치도(治道)의 자료로 두루 통할 만한 거울’이란 뜻의 자치통감은 제왕학의 바이블로, 세종대왕, 쿠빌라이칸, 마오저뚱, 사카모토 료마 등 세상에 큰 영향을 미친...
2019.04.26 11:23
5060 아저씨들이여! 꼰대 소리가 억울하다면 당신은 진짜 꼰대다
우리 사회에서 아저씨란 말은 언제부턴가 부정적으로 쓰이고 있다. 이를 낮춰 ‘X저씨’‘꼰대’ 부르기도 한다. 목소리를 높이고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옛날 레퍼토리를 읊어대며 가르치려 드는 데 대한 젊은층의 못마땅한 표현이다. 성장 중심주의 산업화사회의 역꾼인 50,60대의 가치관과 4차산업혁명시대의 젊은...
2019.04.26 11:23
유권자 무의식 두드린 트럼프…대선판도를 바꿨다
힐러리 겨냥 “역겹다” 반복 기피심리 유발위험회피 욕구 자극 투표행위에 영향미쳐인간심리·행동체계 무의식의 영역에 자리의도, 구체 계획·실천 무의식처럼 자동화 저자 바그 교수 “원하는 삶 설계도 가능” “가장 효과적인 자기조절은 의지력을 발휘하거나 열심히 노력해서 충동과 원치 안흔 행동을 억압하는 과정...
2019.04.26 11:22
[한눈에 읽는 신간]
▶복잡성에 빠지다(지용구 지음, 미래의창)=인재 육성과는 거리가 먼 18번 바뀐 입시제도와 수백개의 전형, 창의적인 지식과 파괴적인 혁신이 필요한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기업들, 푼돈이 돼버리는 성과 없는 나눠주기식 정책…. 연세대 공학대학원 지용구 교수는 우리 사회 암울한 풍경을 만들어낸 실패의 요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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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억 한남더힐 빚도 없이 사들인 집주인…98년생 20대였다 [부동산360]
가수 장윤정 부부가 갖고있던 용산구 주택을 최근 1989년생이 120억원에 매수해 화제가 된 가운데 올해 1월에 용산구 한남더힐 대형평수를 94억5000만원에 산 구매자가 1998년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입지의 초고가 아파트들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면서 최근 들어 젊은 자산가들의 주택 구입 사례가 자주 목격되고 있다. 20일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시 용산구 한남더힐 전용 233㎡(7층)는 올해 1월 9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계약 후 4달만인 이달 10일에 등기를 마쳤다. 소유자인 서모씨는 1998년
부동산360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