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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조직개편 단행한 우리은행…“내부통제 기능 강화”
우리은행은 ▷상시 감사기능 강화 ▷자산건전성 제고 ▷비대면채널 고객경험 확대 등을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고 플랫폼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내부 감사 조직인 검사실의 기능 중 본부조직 감사 기능을 분리하여 ‘본부감사부’를 신설했다. ‘본부...
2022.12.25 09:00
올해 주식·부동산 인기? NO…‘역대급 자금’ 몰린 투자처는
올해 부동산·주식·코인 등 자산 시장 수익률이 크게 떨어진 반면 기준금리와 더불어 예금 금리는 치솟으면서, 역대 가장 많은 시중 자금이 은행 정기예금에 몰렸다. 최근 정기예금의 약 60%가 4% 이상의 이자를 받을 만큼 예금이 가장 매력적이고 거의 유일한 투자 대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인데, 이에 따른 대...
2022.12.25 08:58
부부공동·서울 2주택자 종부세 부담 완화…'똘똘한 한채'는 늘 수도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들과 서울 등 조정대상지역에 2주택을 보유한 사람들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큰 폭으로 줄어들게 된다. 1세대 1주택자는 전반적으로 세 부담이 줄어드나 '똘똘한 한 채'를 보유한 일부 계층은 예외가 될 수 있다. 지난주 후반 국회를 통과한 종부세법 개정안을 25일 살펴보면 내년 종부세 부...
2022.12.25 08:21
15만 개미 과세 2년 유예…대주주 기준 10억원 유지
5000만원이 넘는 주식 투자 소득에 세금을 매기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이 2년간 유예됐다. 이로써 15만명에 이르는 개인 투자자들은 내년으로 다가온 과세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이 기간 주식 양도세를 내는 '대주주' 기준은 종목당 10억원으로 유지되지만, 배우자나 부모·자식 등 가족 지분을 합...
2022.12.25 08:16
7% 대출금리에 대형로펌 변호사도 운다…‘영끌거지’를 아시나요 [어떻게 보십니까 2023-금리]
#. 대형 로펌에 다니고 있는 변호사 A씨는 지난해 가능한 모든 대출을 끌어모아 11억원짜리 아파트를 구매했다. 그중 은행 주택담보대출 4억원, 신용대출 2억원,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제공하는 신용대출 5000만원 등 부채만 총 9억5000만원에 달한다. 올해부턴 금리가 오르자 주담대 변동금리는 6%, 변협대출은 7%대까지 올랐...
2022.12.25 08:01
“전세금 빼 빚갚았다” 고금리에 창업 뼈저리게 후회 ‘자영업 혹한기’ [어떻게 보십니까 2023 - 금리]
# 서울 마포구에서 3년째 음식점을 운영한 A씨는 최근 폐업을 고민하고 있다. 하반기부터 지속된 적자로 운영자금이 바닥났기 때문이다. 이미 올 초 고용했던 직원들을 모두 내보낸 터라 고정지출을 줄일 여력도 없는 상황이다. 최씨는 “코로나를 거치며 받아온 1억원 상당의 대출상환이 내년에 시작된다”며 &l...
2022.12.25 08:01
내년 부동산PF 줄줄이 만기…급한불 꺼도 채권시장 신용위험 여전 [어떻게보십니까 2023년 - 채권]
올 한해 국내 금융시장은 살얼음판이었다. 글로벌 금리인상 기조에 혹독한 금리 급등기를 견뎌야 했으며, 하반기부터는 강원도 레고랜드발(發) 자금경색 위기와 부동산 경기침체가 맞물리며 기준금리 인상 여파가 크레디트 시장 위기로 전이됐다. 이에 정부는 50조+α 규모의 긴급 대책을 내놨고, 한국은행도 유동성 공...
2022.12.25 08:01
"휴지값으로 고민하게 될 줄이야”…전기·가스요금 두 배↑ ‘살인 물가' [어떻게 보십니까 2023-인플레]
“전에는 장 볼 때 10만원 정도 들었는데 지금은 그만큼 사려면 20만원은 드는 것 같다. 평소 먹던 것도 가격 보고 내려놓게 된다.”(가정주부 A씨) 살인적인 물가에 여기저기서 곡소리가 나고 있다. 각종 지표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정점을 지났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여전히 생활물가...
2022.12.25 08:01
“내년 이천피도 힘들다던데”…개미들 믿을 건 ‘반도체·2차전지’? [어떻게보십니까 2023년 - 동학개미]
한국 증시는 올 한 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하락을 거듭했다. 삼천피를 꿈꾸며 올 첫발을 내디뎠던 코스피는 한때 2100선까지 하락했고 이후 상승동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내년 증시 전망은 올해보다 더 어둡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지만 그래도 답은 있다...
2022.12.25 08:01
“내년 美 증시 바닥”…10년 이끈 ‘팡’이 가고 ‘뉴팡’이 뜬다 [어떻게 보십니까 2023 - 서학개미]
2022년은 투자자들에겐 결코 녹록지 않은 한 해였다. 약세장을 면치 못했던 국내 증시에서 곤경에 처했던 투자자들이 미국·중국 증시로 활로를 찾아 떠났지만 이들 모두에겐 장밋빛 결과란 없었다. 코로나19 팬데믹기간에 미 증시 급등을 주도했던 빅테크주(株) 주가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미 연방...
2022.12.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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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