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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민 vs 영어민… 카메룬, 반세기 갈등 폭발
아프리카의 카메룬에서 프랑스어민과 영어민 갈등이 폭발해 유혈 사태로까지 치닫고 있다.12일(현지시간) 외신과 사단법인 한-아프리카 교류협회(KAF)에 따르면, 카메룬 북서부주(수도 바멘다)와 남서부주(수도 부에아)에서 지난달 시작된 시위가 현재까지 이어져 사망자가 발생하고 경찰서에 방화사건이 일어나는 등 긴장이...
2016.12.13 10:48
트럼프 행정부에 또 월가 갑부…월가 손에 들어간 트럼프 내각, 재산만 14조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에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사장 겸 최고운영자(COO) 게리 콘이 지명됐다. 이로써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라인은 모두 월스트리트의 손에 들어가게 됐다. 특히 이번에도 월가 갑부가 NEC 위원장에 지명되면서 트럼프 내각의 총 재산은 14조원을 넘어서 역대...
2016.12.13 10:33
트럼프의 노골적 ‘반중(反中)’… 중국의 대응 수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반중(反中) 노선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환율조작국 지정ㆍ보복관세 부과처럼 기존에 언급한 경제정책 외에도 44년간 미-중 관계의 기본이 된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해서도 폐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침으로써 향후 양국 관계가 격랑 속으로 빠져들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2016.12.13 10:30
극우정치인 장례식장 찾은 아베…“뜻 계승해나갈 것” 평화헌법 개정 예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극우 정치인의 장례식에서 개헌의지를 드러냈다. 13일 NHK방송과 산케이(産經)신문 등은 아베 총리가 전날 도쿄 시내에서 진행된 오쿠노 세이스케 (奧野誠亮ㆍ103) 전 법무상의 장례식에 참석해 “헌법을 (일본) 스스로의 손으로 제정해야 한다는 선생의 신념이야말로 자민당의 골격”이라...
2016.12.13 10:25
트럼프 F-35 도입 계획에도 “비용 통제 불능”…군수기업들 초긴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비용이 지나치게 높다며 F-35 도입 계획도 문제 삼고 나섰다. 트럼프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F-35 (구매) 계획과 비용은 통제 불능”이라며 이 계획에서 “수십억 달러가 절약될 수 있고 그렇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내년 1월 20일 이...
2016.12.13 10:24
‘협상의 달인’ 트럼프, 캐리어 이어 월마트 해외투자에 손 벌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제조업체 캐리어에 이어 소매업체인 월마트를 압박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컨설팅 회사 피델룸의 크리스 말론은 1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에게 비정규직원을 다수 고용한 업체들은 쉬운 협상 대상”이라며 “월마트와 같은 대형 할인매장에 건강보험 및 ...
2016.12.13 10:23
선거인단ㆍ힐러리 캠프도 ‘러 대선 개입’ 브리핑 요구… 트럼프 정통성 흔들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해 각계에서 진상조사 및 자료공개 요구가 잇따르면서 파문이 커져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측은 부인하고 있지만, ‘적국’이 그의 당선을 도왔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친러 인사를 국무장관에 기용하려는 것과 맞물려 정통성 시비가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미 ...
2016.12.13 10:23
31일 퇴임 반기문 “내 마음은 유엔에 머물 것”
[헤럴드경제]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2일(현지시간) “사무총장으로 일한 것은 내 평생의 영광이었다”라며 “나는 떠날 준비를 하고 있지만, 내 마음은 어렸을 때부터 그랬던 것처럼 이곳 유엔과 함께 머물러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0년간의 8대 유엔 사무총장직에서 오는 31일 퇴임하는 반 총장은 이날 오전 미국 뉴욕...
2016.12.13 01:39
손기정 동상 80년前 베를린 마라톤 코스에 서다
[헤럴드경제]가슴에 태극기가 새겨진 손기정 선생 동상이 80년 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우승 당시 코스 인근에 들어서 12일(현지시간) 공식 제막식이 열렸다.이날 오후 독일주재 한국문화원(원장 권세훈)은 1936년 베를린올림픽 주경기장 주변 마라톤 코스 인근 글로켄투름 거리에서 행사를 열어 자축하고 동상 이관의 의미...
2016.12.12 21:16
‘산유국 배신의 역사’…15년 만의 감산합의 지켜질까
석유수출기구(OPEC) 비회원 산유국들이 15년 만에 OPEC 감산 합의에 동참하기로 했지만 실행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OPEC은 수차례 생산량 조절을 시도했지만 내부 무임승차자에 의한 합의 파기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982년 이후 OPEC이 17차례 생산량 조절했지만 감산 목표 달성률은 평균 60%에 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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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