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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싸우는 국회’ 아닌 ‘일하는 국회’로
21대 국회 개원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새 국회에서 ‘일하는 국회’를 정착시켜 코로나 위기 극복에 당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민주당에 따르면 원내지도부는 실질적으로 성과를 내는 ‘일하는 국회’ 시스템을 제도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달 초 선출된 김태...
2020.05.27 11:38
통합 “근본부터 체질개선”…‘대안정당’으로
미래통합당은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과거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당을 근본부터 쇄신해 재건에 나선다는 각오다. ‘반대를 위한 반대’를 벗어나 실용 대안정당으로서 정책으로 승부하겠다는 전략도 내놨다. 통합당 당선자 84명은 “더 낮은 자세로 국민과 소통하고, 그 목소리를 정책으로,...
2020.05.27 11:37
“민주, 오만하지 말고 타협을” vs “통합, 착각말고 현실직시를”
국회를 곧 떠나는 여야의 중진 의원들은 21대 국회 개원을 놓고 각 당 모두 각자의 의석 수만큼의 역할만 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77석, 미래통합당은 103석(미래한국당 포함)을 갖고 21대 국회 문을 연다. 민주당은 사실상 개헌을 빼면 국회선진화법까지 무력화할 수 있는 의석을 확보했다. 통합당은 참패...
2020.05.27 11:35
[헤럴드시사] 김종인 체제의 성공 요건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의 출범이 확정됐다. 김종인 내정자의 계획이 구체적으로 어떠한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그의 계획의 일부는 대충 짐작이 간다. 아마도 그의 첫 번째 과제는 기존의 통합당 이미지를 확 바꾸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나라당 시절부터 보자면, 당의 존립을 위협받는 상...
2020.05.27 11:31
[김수한의 현장에서] 예견된 반쪽짜리 유엔군사령부 조사
A가 갑자기 B를 발로 4번 찼다. 놀란 B는 A를 주먹으로 15번 치며 반격했고, 다시 발로 15번 걷어찼다. 경찰이 출동했고, A는 경찰을 외면한 채 귀가해 버렸다. B는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경찰은 A와 B가 ‘쌍방폭행’에 개입됐으며 양쪽 모두 잘못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B는 왜 A를 조사하지 않느냐고 따졌다...
2020.05.27 11:31
中 ‘지지요청’-美 ‘우려 전달’…韓 또 ‘새우등’
대중 무역에 이어 이번엔 홍콩보안법 문제로 미국과 중국이 정면 충돌하는 의사를 우리 정부에 전했다. 서로 “내 편을 들라”는 미·중 양국의 압박에 한국 정부의 입장만 더욱 곤혹스러워지는 양상이다. 우리 정부는 신중 접근 자세 속에서 외교부 중심으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27일 복수의 외교 소식...
2020.05.27 11:18
국가보훈처 "백선엽 장군, 국립묘지 안장대상…대전현충원 가능"
국가보훈처는 27일 "백선엽 장군은 현행법상 국립묘지 안장대상"이라며 "서울현충원 장군 묘역은 만장 상태여서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백선엽 장군측은 서울현충원의 장군 묘역은 자리가 없지만, 6.25전쟁영웅인 백 장군의 상징성을 고려해 서울현충원에 안장하는 방안을 원하는 것으...
2020.05.27 10:57
주호영, 靑회동에서 ‘전직 대통령 사면’ 언급할 듯…민생·경제·국민통합 의제
미래통합당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직후 열리는 청와대 및 여권과 회동에서 경제와 통합 카드를 꺼낸다. 총선 참패와 여권의 독주 속 야당의 존재감을 확인하기 위한 노력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도 언급할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
2020.05.27 10:55
尹 사퇴 여론에도 이해찬 “신상털기 의혹제기에 굴복안해…日언론 왜곡 많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미향 당선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당선자와 정의기억연대의 불투명한 자금 모금 및 집행 의혹에 대해 조사가 필요하다며 신상털기식 의혹제기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새 국회 개원을 앞두고 윤 당선자의 사퇴나 징계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2020.05.27 10:48
[21대 국회에 바란다] “진영 논리·편가르기 그만…국민 위한 정치 해주세요”
투표율 66.2%. 지난 총선은 28년 만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투표소로 향한 선거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대한 공포도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꺾지 못했다. 사람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더 늘어난 대기줄, 더 늘어난 투표 시간을 감수하며 한 표를 행사했다. 21대 국회 개원을 눈앞...
2020.05.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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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