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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D램 2위 등극…美日 연합군 제쳤다
SK하이닉스반도체가 세계 반도체 D램 시장 2위에 올랐다. 일본 엘피다까지 인수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친 결과다. 부동의 1위 삼성전자도 점유율을 크게 높여 우리나라 기업들의 지난 해 세계 반도체 D램 시장 점유율은 역대 최고치를경신했다.9일 시장조사기관 IHS의 조사자료를 보면 2014년(연간 기준) D램 시장 점유율은 ...
2015.04.09 11:24
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 합병…車강판 ‘올인’
현대차그룹의 철강기업인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가 합병하면서, 정몽구 현대차그룹의 숙원인 ‘자동차소재 전문 제철소’의 꿈에 한발 더 다가섰다. 그동안 큰 격차로 국내 철강업계 1위를 지켜오던 포스코도 이번 현대제철 합병으로 긴장의 끈을 조여매게 됐다.현대제철은 8일 이사회를 열고 자동차강판가공 계열사인 현...
2015.04.09 11:24
中 파라자일렌 공장 폭발…한국 정유사들 어부지리?
중국 푸젠성의 파라자일렌(PX) 공장에서 지난 6일 오전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공장의 폭발사고는 2013년 7월에 이어 벌써 두번째다. 한국 정유화학사들은 이웃국가에서 벌어진 대형사고에 가슴을 졸이면서도, 뜻밖의 ‘어부지리’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최근 공급과잉으로 폭락했던 파라자일렌 가격이 이...
2015.04.09 11:24
[포토뉴스] LG전자 ‘올레드 활성화 드라이브’ 북미서 시동
LG전자가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TV의 압도적인 화질을 주 무기로 앞세워 북미 프리미엄 TV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미국 뉴욕에서 현지 거래선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형 TV 신제품 출시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제공=LG전자]
2015.04.09 11:24
‘갤S6’ 예약고객들 “디자인 만족스럽다”
‘갤럭시S6’오늘 국내출시…커뮤니티 인증 글·사진 줄이어세계 첫 양면곡면 글래스 채택…새 스타일 ‘갤S6 엣지’호평도갤럭시S6가 속속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10일 공식 발매일을 하루 앞두고 이통사를 통해 예약 주문한 고객들이 9일부터 실물 갤럭시S6와 S6엣지를 받아본 것이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들에는 갤...
2015.04.09 11:24
<신상품톡톡>서울반도체, 아크리치3 프리미엄 제품 출시…“LED 업계 판도 바꾼다”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자사가 개발한 세계최초 교류구동가능 LED모듈인 아크리치의 품질을 강화한 아크리치3 프리미엄 LED모듈을 4월 9일 전세계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아크리치3 프리미엄은 역률(교류회로에서 유효전력과 피상전력과의 비율로 1에 가까울 수록 효율이 높음) 0.97 이상, 15% 이하 전고...
2015.04.09 11:23
삼성전자, 초미세공정 자신감?
10년만에 반도체 컨소시엄 탈퇴…대형화 보다 ‘칩의 집적도’집중삼성전자가 지난 2005년 ‘제2의 반도체 신화 창조’를 선언하며 가입한 글로벌 반도체 컨소시엄에서 만 10년 만에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제품 양산에 성공한 14나노(1㎚=10억분의 1m) 핀펫(Fin-Fet)의 후속 초미세공정 선제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
2015.04.09 11:11
직업이 CEO?…장수 CEO ‘전성시대’
정성립 대표 대우조선 사장 내정…최길선 5년만에 현대重회장 복귀오너문화가 강한 한국 산업계에서는 전문경영인들이 단명하는 사례가 유독 잦다. 임원은 재임기간이 짧아 ‘임시직원’이란 자조섞인 재계 농담도 있다. 그러나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10년 이상 장기 재임하는 전문경영인들도 상당하다. ‘직업이 CEO...
2015.04.09 11:11
성공불융자 불법로비…SK는 억울하다?
SK이노베이션에 성공불융자 반환에 따르는 특별부담을 줄이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의혹 내용에 석연치 않은 점이 한 둘이 아니다. 정확한 사실관계는 검찰 수사결과를 지켜봐야 겠지만, SK가 억울한 의혹을 받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먼저 로비의 동기다. 국고에 상환해야 하는 돈이 6900억원인데, 로비를...
2015.04.09 11:10
<포토뉴스> LG vs 수지, 이민호의 선택은?
LG전자가 페이스북을 통해 모델 이민호를 이용한 재미있는 사진을 공개했다.배우 이민호가 최근 인기 가수 수지와 열애 중인 것을 활용한 포스터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사생활까지 이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비판과 ‘신선하다’라는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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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