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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문제 좀더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
軍문제 심각할수록 과학적 진단 필요당장 해결방안 찾기 급급해선 안돼지휘관 관련 언론보도 행태도 문제軍특성 감안한 책임있는 자세 갖춰야최근 군 문제가 심심찮게 떠오르고 있다. 윤일병 사건으로 촉발된 병영문화에서부터 장교들의 부적절한 언행, 그리고 방산비리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이라 할만큼 다양하다. 국가가...
2014.12.17 11:42
[쉼표] 김정일 3주기
북한 김일성 주석(1912.4.15~1994.7.8)의 본관은 전주(全州)다. 전주김씨 시조 문장공(文莊公) 김태서의 32대손이다. 조상 대대로 전주에 살다 부친 김형직 때 북한 평남 대동군(평양 만경대)으로 이주했다. 전주김씨는 조선시대 통틀어 160명의 과거급제자를 배출한 명망 성씨 중 하나다. 하지만 북한은 김 주석의 본관을 ...
2014.12.17 11:42
[데스크 칼럼-김형곤] 다재다릉<多災多凌>했던 2014년 한국 금융
다사다난(多事多難). 한 해를 정리할때 흔히 쓰는 이 말은 올 한해 금융권을 대변하기에는 부족해보인다. 다재다릉(多災多凌)은 어떨까. 급조한 표현이지만 올해 금융권에서 일어난 많은 일들은 가히 재난 수준이다. 이는 곧 국민과 소비자를 능멸했고, 거꾸로 금융사들은 능욕에 가까울 정도로 수차례 창피를 당했다.2014년...
2014.12.17 11:42
[사설] 루블화 위기 가시화, 신흥국 전염 예의주시해야
국제 유가 급락 여파가 마침내 러시아를 강타했다. 15일(현지시각) 모스크바와 런던 외환시장에서 루블화 값은 해외 헤지펀드와 러시아 에너지 기업의 투매로 미 달러화 대비 9.3% 폭락했다. 이로써 루블화 가치는 연초 대비 무려 88% 하락했다. 추풍낙엽 신세가 따로 없다. 러시아 당국은 극약처방으로 맞섰다. 러시아 중앙...
2014.12.17 11:41
[프리즘-이형석] 인문학의 빈곤, 빈곤의 인문학
지난 8월,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인 문화융성위원회는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제4차 회의를 열고 인문정신문화 진흥을 위한 중장기적 정책 방향으로 ‘인문정신문화진흥법’ 제정과 지속적인 정책 추진 기반 마련, 인문기반 교육 도입 등을 제안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회를 구성했고, 올...
2014.12.17 11:41
[사설] 구멍 뚫린 불법체류자 관리, ‘제2 박춘봉’ 막겠나
외국인과 얼굴을 맞대고 살아가는 풍경이 낯설지 않는 시대다. 특히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을 찾은 제3국 인력이 크게 늘면서 외모는 물론 생활문화가 다른 그들과의 공생은 필연이다. 블루 칼라 일을 기피하고 생산 가능인구마저 줄어드는 현실을 감안하면 이민은 물론 일자리를 위해 단기체류하는 제3국 인력을 받아들...
2014.12.17 11:41
<황해창 기자의 세상읽기> 김정일 3주기(周忌)에
북한 김일성 주석(1912.4.15.~1994.7.8)의 가문은 본관이 전라북도 전주(全州)입니다. 그러니까 김 주석은 전주김씨 시조 문장공(文莊公) 김태서의 32대손입니다. 평안남도 대동군 고평면(평양시 만경대)에서 아버지 김형직(金亨稷)과 어머니 강반석(康盤石)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조상 대대로 전주에 살다...
2014.12.17 11:13
인문書의 과잉, 인문학의 빈곤, ‘빈곤의 인문학’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지난 8월,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인 문화융성위원회는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제4차 회의를 열고 인문정신문화 진흥을 위한 중장기적 정책 방향으로 ‘인문정신문화진흥법’ 제정과 지속적인 정책 추진 기반 마련, 인문기반 교육 도입 등을 제안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인문정신문화...
2014.12.17 10:27
[데스크칼럼] ‘다재다능(多災多凌)’했던 2014 한국 금융, 내년에는…
다사다난(多事多難). 한 해를 정리할때 흔히 쓰는 이 말은 올 한해 금융권을 대변하기에는 부족해보인다.다재다능(多災多凌)은 어떨까. 급조한 표현이지만 올해 금융권에서 일어난 많은 일들은 가히 재난 수준이다. 이는 곧 국민과 소비자를 능멸했고, 거꾸로 금융사들은 능욕에 가까울 정도로 수차례 창피를 당했다.2014년...
2014.12.17 09:40
김용전의 직장신공 117
‘溫故而知新’하라지난주에 중소기업 인재난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어떤 오너분이 ‘회사가 커지면서 외부 경력자를 많이 영입했더니 회사 분위기가 예전만 못해서 걱정’이라며 ‘어떻게 하면 좋을까?’를 물어왔다. 조직의 문제 해결은 항상 ‘어떻게(how)’보다 ‘왜(why)’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순서다. 이 중소기업...
2014.12.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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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억 강남아파트 9.5억으로 뚝…신고가 쏟아지는 동네서 왜? [부동산360]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서울 선호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회복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강남권 일대에서도 단지마다 집값 희비가 엇갈리는 양상이다. 곳곳에서 신고가 소식이 잇따르는 반면 여전히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한 거래도 체결되고 있다. 같은 자치구 내에서도 아파트 연식, 입지 등에 따라 가격 변동 추이가 다르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개포동 ‘성원대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