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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현대차, 일본차 공세 막아낼 체력 길러야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매출 87조3076억원, 영업이익 8조3155억원의 경영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매출은 전년보다 3.4% 증가해 사상최대였으나 영업이익은 1.5% 감소해 3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시장의 기대에는 못 미쳤지만 엔저와 국내 공장 노조파업 등 대내외 악재 속에서 비교적 선방했다는 게 안팎의 평가다. 그러...
2014.01.24 11:02
<직장신공> 君君臣臣父父子子
‘경력 2년차의 스물일곱 살 여성 직장인입니다. 작년 말에 신입이 한 명 들어왔는데 저하고 동갑입니다. 그런데 지난 연말 휴가 금지 중 제가 친구들과 여행을 가기 위해 연차를 쓰면서 회사에는 집에 큰일이 있다고 거짓말을 했는데 이걸 고자질하는 바람에 입장이 아주 난처했었고, 또 얼마 전에는 업무를 지시한 대로 안...
2014.01.23 11:09
<경제광장 - 박종구> 저성장의 충격과 여성의 역할
저성장시대의 새 성장엔진여성의 경제활동서 찾아야고용유연성 제고·재교육 필수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절실지난해 ‘유리천장’을 깨뜨리는 신선한 뉴스 두 개가 있었다. 보수적인 우리나라 은행업계에서 권선주 IBK기업은행 부행장이 최초로 여성 행장으로 내정됐다. 미국에서도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GM의 최고경영자...
2014.01.23 11:07
<사설> 파산법원 분리 설치할 때 됐다
기업 및 개인의 도산 사건을 전담하는 파산법원을 새로 만들려는 움직임이 탄력을 받고 있다. 사법정책자문위원회가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를 분리 승격해 ‘서울파산법원’을 설치하는 방안을 대법원장에게 건의했다.도산과 관련한 사건은 무엇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한 처리가 요구되는 분야로 특허법원이나 행정법원처럼...
2014.01.23 11:05
<사설> ‘기업하기 좋은 나라’ 순위는 올랐다지만…
‘기업하기 좋은 국가’ 순위에서 한국이 13위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8계단이나 뛴 수치다.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 모두 6개의 평가 항목 중 운송비, 세계시장에 통합정도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톱 10에는 2년째 1위에 오른 홍콩, 캐나다ㆍ미국ㆍ싱가포르(2∼4위), 호주ㆍ독일(5위), 영국ㆍ네덜란드ㆍ스...
2014.01.23 11:05
<데스크 칼럼 - 함영훈> 좋아서 오신 손님 제대로 내쫓는 법
2003년 1월 노무현 대통령인수위 시절, 문화체육관광부 파견 국장으로 처음 만났던 유진룡 장관이 그때처럼 요즘도 매우 바쁘다. 한류의 새로운 청사진 그리랴, 동계올림픽 출전선수 격려하랴, 외래 관광객 유치하랴 할 일이 참 많다. 그는 ‘노무현 인수위’에서 산업과 문화의 접목, 문화의 산업화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2014.01.23 11:04
<경제광장>저성장의 충격과 여성의 역할/박종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지난해 ‘유리천장’을 깨트리는 신선한 뉴스 두 개가 있었다. 보수적인 우리나라 은행업계에서 권선주 IBK기업은행 부행장이 최초로 여성 행장으로 내정됐다. 미국에서도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GM의 최고경영자로 메리 바라가 취임했다. 메리 바라는 최근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GM의 화려한 재기를 선언하며 공격적...
2014.01.23 07:34
<칼럼-함영훈> 손님 재울 호텔 짓자는데...관광진흥법 조속히 처리해야
[헤럴드경제=함영훈 라이프스타일부장] 2003년 1월 노무현 대통령 인수위 시절, 문체부 파견 국장으로 처음 만났던 유진룡 장관이 그때 처럼 요즘도 매우 바쁘다. 한류의 새로운 청사진 그리랴, 동계올림픽 출전선수 격려하랴, 국악인과 비보이들 다독이랴, 외래 관광객 유치하랴 할 일이 참 많다. 가뜩이나 2일부터 세종청...
2014.01.23 07:33
[기고]연초 계획, 주위사람들에게 알리자 - 김광태 농협안성교육원 교수
새해를 맞으면 누구나 한두 가지의 계획을 세우게 된다. ‘금주ㆍ금연을 하겠다 ’ 혹은 ‘체중을 줄이겠다’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하겠다’ 등등.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결심들은 대개 작심삼일, 용두사미 식으로 무산되는 경우가 많다.2010년 포커스리서치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연초 계획했던 일들이 얼마나 잘...
2014.01.22 11:16
<쉼표> 고객은 왕이다
1990년대에 가장 유행했던 경영방식은 고객만족경영이었다. 제조업과 유통회사, 금융기관들은 ‘고객은 왕’이라며 대고객 서비스 경쟁을 벌였다. 제조업체들은 서비스센터를 확충하고 고객들의 불만이나 고충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경쟁을 벌였다. 금융기관들은 고객들의 대기시간 줄이기 경쟁을 벌였으며, 고객을 기다리게...
2014.01.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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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