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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또 테러 참사, 한국도 안전하지 못해
파키스탄의 바차칸 대학에 파키스탄탈레반(TTP) 자살공격 대원들이 난입해 총기를 난사하는 끔찍한 테러가 발생했다. 학생과 교수를 포함해 최소 21명이 아무 이유도 잘못도 없이 죽어갔고, 5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그러나 다친 사람 가운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슬람 급진세력들이 민...
2016.01.21 11:12
셀 코리아…평정심 잃지않고 차분히 대처해야
외국인들의 ‘셀 코리아(sell korea)’로 증시가 꽁꽁 얼어붙고 있다. 외국인들은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310억원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지난 6일 시간 외 대량매매(한국항공우주 블록딜)에 따른 일시적인 매수 우위(1641억원)를 제외하면 사실상 33거래일째로 역대 최장인 2008년 6~7월(33거래일) 기록과 같다. 외국인들의...
2016.01.21 11:12
[헤럴드 포럼]성장의 패러다임을 바꿔라 -박상근 세무사무소대표
‘불평등’이 올해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앵거스 디턴 교수는 ‘불평등’이 자본주의 발전의 최대 위험 요인임을 지적한바 있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은 소득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이익공유제’를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소득 불평등 해결 공약은 거시적으로 ‘...
2016.01.21 11:11
시간은 금이다
직장신공‘서른일곱 살의 직장인입니다. 지금 5년째 다니고 있는 회사가 일이 힘든 건 아닌데 연봉이 적고 비전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9급 공무원 시험을 공부하려고 하는데, 5년 전에 몇 번 시도했다가 실패한 적이 있습니다. 업무가 비교적 한가하기 때문에 회사를 다니면서 공부하려고 하는데 너무 늦은 나이가 아닌...
2016.01.21 10:53
[현장에서-김우영]아베의 망언에 침묵하는 외교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8일 의회에서 “위안부를 강제 연행한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 집권 1기였던 2007년과 달리진 게 없단 게 아베 총리의 생각이다. 불과 20일 전인 지난해 12월 말 한ㆍ일 군 위안부 합의 당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부상은 “군의 관여하에 다수 여성의 명예와 존엄에 상처를 입혔다”고 말했다. 위...
2016.01.21 10:53
[경제광장]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문창진 차의과학대학교 부총장
금년은 병신년(丙申年), 원숭이의 해다. 원숭이는 지혜를 상징하기도 하지만 모성애로 잘 알려져 있다. 창자가 끊어질 정도의 지극한 모성을 의미하는 ‘단장’(斷腸) 고사도 원숭이에서 유래됐다.모성을 상징하는 원숭이의 해에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원숭이보다 못한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칠곡 계모 아동학대살인사건,...
2016.01.21 10:51
[경제광장-문창진]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금년은 병신년(丙申年), 원숭이의 해다. 원숭이는 지혜를 상징하기도 하지만 모성애로 잘 알려져 있다. 창자가 끊어질 정도의 지극한 모성을 의미하는 ‘단장’(斷腸) 고사도 원숭이에서 유래됐다.모성을 상징하는 원숭이의 해에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원숭이보다 못한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칠곡 계모 아동학대살인사건,...
2016.01.21 09:30
[헤럴드포럼]중산층 주거안정, 뉴스테이로 활로 찾아야 -김동주 국토연구원장
지난해 수도권의 전세가격은 약 3000만원 올랐다. 서울은 약 6000만원 올랐다. 이건 평균이니, 실제 시장에서 체감하는 상승세는 더 높았을 것이다. 세입자들은 대출을 받아서 전세금을 올려주거나 주택규모를 줄이고, 전세금 부담이 덜한 지역으로 이주하며 대처해야 했다.2008년 금융위기 이후 경제여건 악화, 저금리 등으...
2016.01.20 11:01
[문화스포츠 칼럼]K스마일로 응답하라 붉은악마 -한경아 재단법인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
업무 차 중국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한국 아이돌 팬이라는 한 학생 무리들을 만났다. 그들은 수줍게 다가와 서툰 한국말로 한국인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는 말을 건넸다. 작은 과자 꾸러미와 함께. 사소한 에피소드일지 모르지만 그 기억은 꽤 오랫동안 가슴속에 남았고, 그 후로 중국은 추천하는 여행지에 빠지지 않고 언...
2016.01.20 11:01
[데스크칼럼-문호진]박진영의 한류, 더 치밀해야 한다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한 장면. 앨리스는 숨이 턱에 닿도록 달려서 말조차 나오지 않을 정도였다. 그런데 정말 이상한 일은 주위를 에워싸고 있는 사물들이 전혀 위치를 바꾸지 않는 것이었다. 앨리스는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달렸다면 어딘가에 도착해 있을 텐데…” 고개를 갸우뚱한다. 그러자 붉은여...
2016.01.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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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돈 싸들고 사들이던 꼬마빌딩…강남만 살아남았다[부동산360]
경기침체를 우려하며 주춤하던 꼬마빌딩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시와 강남구 등 인기지역을 위주로 거래량 상승세가 눈에 띈다. 28일 토지건물 거래 플랫폼 밸류맵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시 상업업무시설 거래량은 363건으로 전년 동기(295건) 대비 23%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년동기 대비 거래량 증가율로 경기도 2%, 인천광역시 -23% 등 다른 수도권 지역보다도 크게 높은 수치다. 특히 제주(-44%), 대구(-16%), 부산(-12%) 등 많은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