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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 정재욱> 카지노를 허(許)하라
편견을 버리고 발상을 바꾸면 일자리가 보인다. 카지노를 금단의 땅에 묶어 놓을 게 아니라 공론의 장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국회가 전면에 나서라는 것이다. 청정국가 싱가포르가 성공했고, 일본과 동남아 각국이 뛰어드는데 우리가 못할 이유는 없다.결국 일자리다. 지난 대선을 통해 드러난 민심의 요구도, 당선된 박근혜...
2013.06.28 11:05
<직장신공> 시대를 읽어라
‘직장생활 5년차인 대리입니다. R&D 부서에 근무하면서 그동안 쭉 정시퇴근을 해왔었는데 한 달 전에 새로 영입돼온 부서장이 이를 못마땅하게 여겨서 개인 면담을 하면서 뭐라고 하기에 ‘저는 회사를 위해서 가정을 희생시킬 수 없습니다’라고 했더니 갑자기 영업부로 좌천 발령이 났습니다. 부서장이 ‘한 번 외근 뛰면...
2013.06.27 12:02
<경제광장 - 박종구> 버냉키 쇼크와 미국경제
양적완화 출구전략 후폭풍금리 인상·채권가격 하락 불가피경제성장·고용엔 큰 변화 없어美 경기회복 지속 가능성 주목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지난 19일 발언이 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미 금융 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버냉키는 ‘올해 말 양적 완화 축소, 내년 전반 양적...
2013.06.27 11:58
<세상을 바꾼 한마디-리처드 파인먼> “바닥에는 풍부한 공간이 있다”
“우리는 왜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24권 전체를 핀 머리에 기록할 수 없을까요? 핀 머리 지름은 1.6㎜, 이를 2만5000배 확대하면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모두 펼쳐놓은 넓이와 같습니다. 백과사전에 기록된 모든 것을 2만5000분의 1로 축소해 기록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것이 가능할까요?” 1959년 12월 29일 미 캘리포니아 ...
2013.06.27 11:29
<사설> 비과세 · 감면 질서있는 퇴각이 중요
정부가 비과세ㆍ감면제도를 전면 손질하기로 했다. 그동안 정부는 특정 계층이나 산업을 지원 육성하기 위해 일정기간 세금을 깎아주거나 아예 면제해주는 제도를 유용한 정책수단으로 활용해 왔다. 그러나 세제혜택은 주기는 쉬워도 시한이 만료돼도 중단하기는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이해관계자들의 반발이 거센데다 표...
2013.06.27 11:26
<사설> 물고 뜯어도 제 밥그릇 챙기는 19대 국회
이른바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관련 법안들이 26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통과했다. 눈에 띄는 것은 국회법 개정안으로 국회의원 신분으로 변호사나 교수를 겸직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 골자다. 다시 말해, 의정활동을 하면서 변호사 업무를 겸하며 틈틈이 거액의 수임료를 받거나 복귀를 목적으로 교단에 적을 박아두는 양...
2013.06.27 11:26
<프리즘 - 박도제> 그리운 금강산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좌절된 것은 금강산 관광뿐만 아니다. 이산가족 상봉 사업도 중단됐다. 그러면서 매년 수천명에 이르는 이산가족이 헤어진 가족의 생사도 알지 못하고 운명을 달리했다.다음달이면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지 정확히 5년이 된다. 지난 2008년 7월 11일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 씨가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
2013.06.27 11:26
<데스크 칼럼 - 이해준> 휴가문화 바꿀 때 됐다
휴가문화 개선을 개인에 맡기기보다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 사회지도층이 솔선수범해 규정을 지키고 휴가를 즐기는 것도 필요하다. 이제 비우고 떠날 때가 됐다.1년 전 이맘때 남미를 여행하다 한 캐나다 여행자를 만난 적이 있다. 몬트리올시의 건강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중년의 여성 공무원이었는데, 6개월 ...
2013.06.27 11:25
<데스크칼>휴가문화 바꿀 때 됐다<이해준 문화부장>
1년 전 이맘때 남미를 여행하다 한 캐나다 여행자를 만난 적이 있다. 몬트리올시의 건강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중년의 여성 공무원이었는데, 6개월 일정으로 중남미를 일주하고 있었다. 코스타리카에서 파나마,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칠레, 볼리비아, 아르헨티나를 거쳐 브라질로 중남미 구석구석을 여행 중이었다. 직장...
2013.06.27 10:08
<경제광장> 버냉키 쇼크와 미국경제 - 박종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벤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의 지난 19일 발언이 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미 금융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버냉키는 ‘올 연말 양적완화 축소, 내년 전반 양적완화 종료, 2015년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양적완화 출구전략을 제시했다. 전 세계 증시가 동반 하락하는 등 후폭풍이 본격화되고 있다...
2013.06.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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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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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