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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 정덕상> 우리는 ‘집단적 오거니즘’ 에 빠져 있나
작금의 국회 행태는 노무현의 수렁 속에서 벌이는 집단적 광기과 폭력이다. 휴가갈 생각이 없으면 10ㆍ4 남북정상선언을 발전적으로 계승할지, 아니면 재부팅할지 본질을 두고 갑론을박하자.역사는 이렇게 기록할 것이다. ‘2013년 7월 2일 국회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및 관련 자료 일체를 공개하기로 결의했다. 30...
2013.07.04 10:53
<세상속으로 - 한만희> 풋살과 세종시
풋살 선수들의 정규 축구장 경기적극적 공수협력으로 가능할 일논란의 한 중심 ‘세종시 비효율’정부의 작은 변화로 개선 가능풋살이라는 경기가 있다. 일종의 ‘미니축구’다. 11명씩 경기하는 축구와 달리 풋살은 5명이 한 팀으로 경기장과 경기시간도 축구경기의 절반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풋살은 공ㆍ수 구분 없이 경...
2013.07.03 11:28
<쉼표> 돌부처
바둑계의 ‘살아있는 전설’ 이창호 9단의 별명은 돌부처다. 치밀한 수읽기로 끈질긴 승부를 펼치면서도 표정 하나 변하지 않아 붙여졌다. 그는 만 11세 때인 1989년 최연소 입단해 14세 때 첫 국내 타이틀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2000년대 초반까지 10여년 동안 반상(盤上)을 호령했다. 세계대회 최연소 우승(16세)을 비...
2013.07.03 11:28
<사설> 노 - 김 대화록 까본들 정치판 달라질까
결국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과 관련된 모든 기록물이 공개되게 됐다. 여야가 2일 본회의 표결을 통해 재적 3분의 2를 넘는 257표의 찬성으로 국가기록원에 보관된 노무현-김정일 정상회담 대화록을 포함해 관련 문건 일체를 열람하기로 결정했다. 법대로라면 30년간 비밀의 봉을 유지해야 할 국가기밀문서가 6년 만에 ...
2013.07.03 11:26
<사설> 먹거리 안전 없이 선진국 진입은 요원
충격적인 불량식품 사건이 또 벌어졌다. 아이들의 밥에 뿌려 먹는 일명 ‘맛가루’ 일부가 폐기하거나 기껏 가축사료로 써야 할 재료로 만들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유통과정에서 상하거나 짓밟힌 양배추 브로콜리 상추 등을 싼 값에 사들여 건조시킨 뒤 맛가루 원료로 사용했다고 한다. 여기에 들어가...
2013.07.03 11:26
<데스크 칼럼 - 김형곤> 깊은 러프에 빠진 한국…경제엔 벌타가 없다
한국경제가 겉은 멀쩡하지만 속은 점점 곪아가고 있다. 골프에서야 1벌타 먹고 드롭 후 쳐서 파세이브나 보기로 막으면 되겠지만, 나라경제가 슬럼프에 빠지게 되면 자신만의 능력으로는 위기탈출이 어렵다.LPGA 63년 만의 쾌거를 이룬 박인비도 한때 극심한 슬럼프가 있었다. 슬럼프를 이겨낸 비결이 혹독한 훈련이었는지,...
2013.07.03 11:25
<쉼표> 돌부처/이해준 문화부장
바둑계의 ‘살아있는 전설’ 이창호 9단의 별명은 돌부처다. 치밀한 수읽기로 끈질긴 승부를 펼치면서도 표정 하나 변하지 않아 붙여졌다. 그는 만 11세때인 1989년 최연소 입단해 14세 때 첫 국내 타이틀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2000년대 초반까지 10여년 동안 반상(盤上)을 호령했다. 세계대회 최연소 우승(16세)을 비롯...
2013.07.03 08:50
<쉼표> 하루키 현상
하루키의 신작소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의 반응이 뜨겁다. 서점마다 발매와 동시에 수천부씩 판매되며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다.이번 소설은 하루키 신드롬을 일으킨 ‘노르웨이 숲’과 구성과 발상이 유사해 독자들에게는 어떤 향수를 일으킨다. 둘 다 30대 중반의 남자 주인공이 여행을 ...
2013.07.02 11:53
<라이프 칼럼 - 박인호> 밤하늘 별이 되는 ‘전원의 축복’
7월로 접어든 강원 산간지역의 밭에서는 벌써 옥수수가 한창 여물어 간다. 지난 4월 10일 씨를 뿌린 지 아직 석 달이 채 안되었지만, 잘 자란 것은 내 키를 훌쩍 넘는다. 참 신기하다. 그 작은 옥수수 알갱이가 싹을 틔우고 2m 이상 쑥쑥 자라는 것도 그렇고, 한 알로 수백 배 이상의 결실을 맺는 과정을 가만히 지켜보면 그...
2013.07.02 11:48
<세상을 바꾼 한마디-헨리 포드> “자동차는 똑같은 모양과 성능을 갖게 될 것이다”
“앞으로 포드라는 상표를 붙인 자동차는 모두 똑같은 모양, 똑같은 성능을 갖게 될 것이다.”1908년 헨리 포드가 ‘T형’ 자동차 생산에 들어가면서 한 말이다. 평범해 보이는 이 말은 전 세계 라이프스타일을 바꾼 한마디가 됐다.당시만 해도 자동차는 소수 귀족들의 전유물이었다. 포드는 신념처럼 “5%가 아닌 95%”를 ...
2013.07.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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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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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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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선물이라더니 돈먹는 하마…아파트 셔틀버스 어쩌다 이지경 [부동산360]
#.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4년차 A아파트는 최근 입주민 전용 버스 매각을 진행했다. 시공사가 입주 당시 입주자 전용 버스 구입 및 통학 운영 용도로 지원금 1억원을 제공했지만, 이 금액이 채 3개월도 안 돼 소진됐기 때문이다. 해당 버스는 결국 입주민 투표 거쳐 매각처리됐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입주민들을 위한 전용 버스를 기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건설사들은 단지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통상 2~3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전용버스는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된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