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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부자를 만들어 낸다”…자산관리사들의 ‘빛과 그늘’
‘놀러갔다가 만들었다’ 역외에 페이퍼 컴퍼니를 만든 사람들의 얘기다. 힘 안들이고 만들었다는 건데, 바로 전문가라 불리는 이들이 있기에 가능하다. 이를 통해 역외 탈세, 조세 회피 등이 일어나고 있지만 여간해서 밝혀내지 못한다. ‘국경 없는 자본’(동녘)은 부자 뒤에서 자본의 국제적 이동을 돕고 관리하는 사람들...
2018.05.25 11:29
한눈에 읽는 신간
▶한 권으로 읽는 종용록(혜원 역해, 김영사)=‘염화시중(拈華示衆)의 미소’는 선의 세계, 화두의 대표적인 예로 회자된다. 영산에서 범왕이 석가에게 설법을 구하며 연꽃을 바치자 석가가 연꽃을 들어 대중에게 보였더니 제자 가섭만이 참뜻을 깨닫고 미소를 지었다는 얘기다. 이를 두고 가섭이 왜 미소를 지었는지에 대한...
2018.05.25 11:29
스코틀랜드의 상상력·감성 입은 발레 ‘헨젤과 그레텔’ 한국나들이
LG아트센터서 27일까지 26년만의 내한공연그림형제의 동화 ‘헨젤과 그레텔’이 스코틀랜드의 상상력에 힘입어 모던발레로 재탄생, 한국관객을 찾아온다. 로열 발레단, 잉글리시 내셔널 발레단, 버밍엄 로열 발레단과 함께 영국 4대 발레단으로 꼽히는 스코틀랜드 국립발레단이 ‘헨젤과 그레텔’을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
2018.05.25 11:23
[안두현의 클래식에 미치다]지휘자는 그냥 쇼맨십 아닌가요?
헤럴드경제는 클래식 저변 확대를 위해 40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클래식 페이스북 페이지인 ‘클래식에 미치다’ 운영자 안두현 지휘자의 칼럼을 10회 연재합니다. 격주로 지면에서 소개될 칼럼에서는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클래식 역사, 작곡가, 연주자, 공연장, 관람 에티켓까지 알아두면 쓸...
2018.05.25 11:23
국립창극단 ‘트로이의 여인들’ 유럽 3개국 순회 공연
내달 2~3일 런던에서 시작암스테르담·빈 등 투어국립창극단이 대표 레퍼토리 ‘트로이의 여인들’로 유럽 3개국 투어 공연에 나선다.‘트로이의 여인들’은 오는 6월 영국 런던(2~3일)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8~10일), 오스트리아 빈(16~18일)을 돌며 공연을 이어간다.이번 투어는 런던국제연극제(사우스뱅크센터...
2018.05.25 11:21
태영호 공사 자서전 “판매 중단 계획 없어”
베스트셀러1위, 열흘 만에 5만부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의 자서전 ‘3층 서기실의 암호’(기파랑)가 북한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25일 교보문고가 5월 16~22일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발표한 5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집계에 따르면, ‘3층 서기실의 암호’...
2018.05.25 10:09
신문협회 발행인 세미나 “아웃링크 법제화 필요성”
한국신문협회는 포털 뉴스서비스의 아웃링크 전환과 관련, 24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신문발행인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선 ‘아웃링크(outlink)’ 법제화와 언론사와 포털의 상생·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상설 기구 필요성이 제기됐다.이 자리에서 손영준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는 ‘포털 뉴스서비스 아웃링크 전...
2018.05.25 08:31
[2018베니스비엔날레] 정치적 특수성 내세운 한국건축…결과는?
2018 베니스비엔날레 제 16회 건축전 개막 1960년대 기공 작업 현시대 시각으로 재해석 한스 울리히ㆍ후르 알 카시미 공주 등 미술계 거물 잇단 방문[헤럴드경제(베니스)=이한빛 기자] 세운상가(1967), 구로 산업박람회(1968), 엑스포70 한국관(1970), 여의도 마스터플랜(1969). 산업화, 근대화가 한창이던 1960년대 말 한...
2018.05.25 06:28
굴곡진 현대사, 침묵으로 말하다…황영성 ‘소의 침묵’
현대화랑, 5월 27일까지 “소는 작가의 모습이라고 보면 됩니다. 또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지요”(황영성 작가)현대화랑은 한국 화단의 원로작가 황영성(77)의 개인전을 지난 4월 26일부터 개최한다. ‘소의 침묵’이라는 주제아래 1980년대 후반부터 근래 작품까지 작가의 작업세계 전반을 대표하는 주요작품 30여점이 나왔...
2018.05.24 16:18
[알림] 아트데이 1st 오프라인 경매
한국 온라인 미술품 경매를 선도해 온 헤럴드아트데이가 현장에서 직접 경매를 진행하는 오프라인 경매를 최초로 개최합니다. 경매는 6월 7일 오후 5시, 방배동 유중아트센터 2층에서 진행됩니다. 김환기, 장욱진, 이대원, 권옥연, 남관, 정상화, 김창열, 권영우, 하종현, 오치균, 안창홍, 고송유수관도인 이인문, 야요이 쿠...
2018.05.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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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