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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길냥이 목에 방울을…강원도 ‘중성화’ 번식 억제 착수
‘동물 보호차원에서 인간이 번식에 손 쓰지 말아야 하느냐’, ‘시민의 보건위생 확보와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인위적으로 개체조절을 할 것이냐’는 놓고 논란을 벌이던 ‘길냥이’(길고양이) 문제에 대해 강원도가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고뇌에 찬 메스’를 들고 나섰다.강원도는 길고양이 문제를 놓고 심도 있고도...
2016.03.03 15:27
동북아 최대 크루즈 ‘퀀텀오브더시즈’ 4일 인천 상륙
동북아시아 크루즈로는 최대 규모인 16만7000t급 ‘퀀텀오브더시즈(Quantum of the Seas)’호가 중국인 관광객 4800명을 태우고 4일 오전 인천항에 들어온다.최근들어 초대형 크루즈의 동해항, 인천항 등지 입항이 늘고 있는 것은 문체부의 관광객 유인 정책의 다각화와 법무부의 규제완화가 조화롭게 실현된데 따른 것이다...
2016.03.03 15:10
경찰 “성추행 의혹 허위” vs. 서울시향 “수사 결과 유감”
1년 넘게 이어진 ‘서울시향(서울시립교향악단) 진실공방’이 일단락됐다. 경찰이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3일 “박 전 대표가 회식자리에서 남자 직원을 성추행하고 내규를 변경해 특정인을 승진시키는 등 인사 전횡을 일삼았다는 내용의 투서 내용을 수사한 결과 허위에...
2016.03.03 13:17
아우디 최신기술 집결 ‘Q7’ 출격…“자율주행의 첫 걸음”
-아우디의 최고급 대형 SUV 2세대 모델 국내 출시-몸무게 325Kg 감량, 연료탱크 45kg ↓ 드라이브 트레인 20kg↓-최신 자율주행 기술 적용, 시속 0~65km 구간에서 자동으로 가속, 제동, 조향-자동주차시스템 적용, 주차도 알아서 척척[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3일 대형 SUV ‘뉴 아우디 Q7(The new Audi Q...
2016.03.03 12:16
[리더스카페] 쉼보르스카의 유작 ‘충분하다’ 외 신간다이제스트
▶충분하다(비스와바 쉼보르스카 지음, 최성은 옮김, 문학과지성사)=“모차르트의 음악같이 잘 다듬어진 구조에, 베토벤의 음악처럼 냉철한 사유속에서 뜨겁게 폭발하는 그 무엇을 겸비했다.” 1996년 노벨문학상 작가로 호명된 쉼보르스카를 일러 한림원이 밝힌 수상 이유다. 2012년 2월 타계한 시인의 유고 시집 ‘충분...
2016.03.03 11:51
[리더스카페] 한국 금융산업은 왜 자꾸 흔들릴까 ‘한국을 뒤흔든 금융권력’
2011년 4월, 국회 청문회장에 진풍경이 펼쳐졌다. 전ㆍ현직 금융위원장을 비롯, 기획재정부장관, 전 경제 부총리 등 경제 수장들이 모두 불려나온 것이다. 섣부른 규제완화와 감독실패가 불러온 26개 저축은행의 부실과 영업정지 사태의 책임을 묻는 자리였다. 금융산업의 부끄러운 풍경은 한 두번이 아니다. IMF 외환위기와...
2016.03.03 11:48
[리더스카페] 38개 우승컵의 신화, 퍼거슨 감독의 리더십 재조명
1986년 리그 11위의 하위권에서 이후 27년간 38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리더십은 기업가들에게는 연구대상이다. 20년간 챔피언십 우승을 한 번도 차지해본 적 없는 팀에게 어떻게 승리의 열망을 불어넣고 확신을 줄 수 있었는지 궁금증이 일지 않을 수 없다. 실리콘밸리의...
2016.03.03 11:48
[리더스카페] 노벨경제학자 펠프스 “무역이 아닌 창의력이 국가번영의 열쇠“
제임스 와트의 증기기관은 흔히 세상을 변화시킨 중대한 발견가운데 열손가락 안에 꼽힌다. 증기기관이 18세기 산업혁명을 촉발하고 산업혁명과 과학혁명에 따른 생산성 향상이 19세기 초 놀라운 경제 번영을 불러왔다고 보는 건 정설에 가깝다.2006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경제학자 에드먼드 펠프스는 이와 좀 다른 입장...
2016.03.03 11:44
[리더스카페] 윤대녕의 달라진 소설, 사회를 품다
‘은어낚시통신’ ‘대설주의보’ ‘사슴벌레여자’…윤대녕 소설의 재미는 연애이야기를 회화적으로 그려내는 데 있다. 거의 예외없이 눈이나 비가 오는 배경으로 연인들은 만나거나 헤어지는데 결핍과 어긋남으로 아프고 아련하다.줄기차게 연애이야기를 써온 작가가 11년만에 발표한 장편소설 ’피에로들의 집‘은 종래 ...
2016.03.03 11:44
[리더스카페] 왜 여론조사와 선거결과가 다를까
1965년 서독 총선에서 기이한 일이 벌어졌다. 독일의 모든 언론과 여론조사가 사민당의 승리를 점쳤는데 정작 개표결과는 기민련의 압도적 승리였다. 당시 유일하게 선거결과를 예측한 곳이 엘리자베스 노이만이 설립한 알렌스바흐 여론조사 연구소였다. 섬세하게 설계된 설문조사 덕이었지만 노이만은 어떻게 선거에서 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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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