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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포럼-심원필]콘텐츠가 돈을 버는 세상
지난 연말 잘 만든 한편의 케이블PP 드라마(미생)는 대중문화를 넘어 사회전반에 큰 울림을 주었다. 방영은 끝났지만 그 여운이 아직도 지속되고 있음은 왜일까? 반면, 양적으로 압도하는 지상파 드라마는 이렇다 할 성적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과 함께 중요한 변화의 신호를 감지케 한다. 최근 시청률 추이를 살펴보면 밤...
2015.01.23 11:16
[사설]담뱃갑 경고그림 이번엔 반드시 국회 문턱 넘어야
정부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던 담뱃갑 흡연 경고그림을 다시 추진하고 금연 사각지대로 남아있던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도록 하는 국민 건강증진 정책을 펴겠다고 대통령 신년 업무보고에서 밝혔다. 경고 그림은 2002년부터 9차례 입법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국회 반대에 부딪혀 좌절됐다. 담배...
2015.01.23 11:15
[사설]이석기 판결, 保·革 아전인수식 해석 안된다
대법원의 22일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 최종 판결로 보수와 진보의 갈등이 재연될 조짐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내란 선동과 국가보안법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한 반면 내란음모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데 양측의 주장이 극과 극으로 갈리고 있는 것이다. 보수측은 국가가 뒤짚혀야만 혐의가 인정되...
2015.01.23 11:15
[세상읽기-문호진]박근혜 ‘대통령 3년차 징크스’ 엑스(X)하려면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뛰다보면 어느 순간 체력적ㆍ기술적ㆍ심리적 한계에 부딪힌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아시아 선수들이 딱 그랬다. 1995년 다저스에 입단해 일본인으로서 MLB를 개척했던, 노모 히데오를 비롯해 보스턴의 마쓰자카 다이스케, 텍사스의 다루빗슈 유 등이 세 번째 시즌에 성적이 뚝 떨어졌다. 다...
2015.01.23 11:15
<포럼> 콘텐츠가 돈을 버는 세상
심원필 이채널 대표지난 연말 잘 만든 한편의 케이블PP 드라마(미생)는 대중문화를 넘어 사회전반에 큰 울림을 주었다. 방영은 끝났지만 그 여운이 아직도 지속되고 있음은 왜일까? 반면, 양적으로 압도하는 지상파 드라마는 이렇다 할 성적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과 함께 중요한 변화의 신호를 감지케 한다. 최근 시청률...
2015.01.23 07:59
[광화문 광장-박상근]월급쟁이 분노 불러온 ‘증세 없는 복지’
근로소득자만 누리던 13월의 보너스가 2014년 연말정산에선 13월의 ‘세금공포’로 돌변했다. 이번 세금 대란은 2013년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바꾸는 세법개정 당시부터 예견된 일이었다. 그런데도 정부는 소득계층별 세 부담을 정밀 분석해 보지도 않고, 연봉 5500만원 이상인 사람만 세 부담이 늘어난다면서 안일한 ...
2015.01.22 11:04
[헤럴드 포럼-김종식]공권력 개입의 한계와 민간조사 수요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황당한 사건ㆍ사고에 직면하게 되는 경우를 경험하면서 살고 있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아내가 돈을 벌어 오겠다며 집을 나간지 반년이 지났으나 소식이 없다’거나 ‘집 앞에 세워 둔 자동차의 타이어가 펑크 나 있다’면 이 얼마나 황당할까. 우리는 이런 경우 경찰에 도움을 청하고 결과를 기다리게...
2015.01.22 11:04
[사설]‘우리 일’로 다가온 IS 문제, 경각심 갖고 대응해야
지난 10일 터키의 킬리스에서 김모(18)군이 실종된지 열이틀이 지났으나 22일 현재 종무 소식이다. 다만 납치나 강요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시리아 접경지역으로 이동했다는 것만 경찰수사에서 밝혀졌을 뿐이다. 신원 미상의 현지인 남자 안내로 시리아 난민촌으로 향했고 여기서 재차 제3의 인물의 지령에 따라 이동했다는 ...
2015.01.22 11:03
[사설]초유의 연말정산 소급 사태 부른 무능한 稅政
연말정산에 대한 납세자들의 불만이 수그러들지 않자 정부와 새누리당이 긴급 당정 회의 끝에 추가 보완대책을 내놨다. 2013년 세법개정(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전환) 때 폐지했던 출산 공제를 부활하고, 다자녀 가구 및 독신근로자 관련 소득 공제와 연금 공제를 확대하는 등 저출산ㆍ고령화 대응을 강화하며, 이를 소급 적...
2015.01.22 11:03
[직장신공]사위지기자사(士爲知己者死)
‘월 매출 1억 규모의 레스토랑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35세 셰프입니다. 이전 식당에서 4년 일했는데 사장이 바뀌면서 처남을 책임자로 앉히고 제 메뉴와 레시피는 인정해주지 않아 6개월 전 지금의 식당으로 옮겼습니다. 그런데 제가 옮기고 나서 그 식당은 매출이 떨어지고 현재 식당은 매출이 급상승하자 전 식당 사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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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선물이라더니 돈먹는 하마…아파트 셔틀버스 어쩌다 이지경 [부동산360]
#.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4년차 A아파트는 최근 입주민 전용 버스 매각을 진행했다. 시공사가 입주 당시 입주자 전용 버스 구입 및 통학 운영 용도로 지원금 1억원을 제공했지만, 이 금액이 채 3개월도 안 돼 소진됐기 때문이다. 해당 버스는 결국 입주민 투표 거쳐 매각처리됐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입주민들을 위한 전용 버스를 기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건설사들은 단지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통상 2~3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전용버스는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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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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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