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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 정재욱> 2013년 체제 버전 2.0
올 한 해 우리 사회에는 거대한 변화의 신호음이 울렸다. 안철수 현상과 경제민주화가 그것이다. 산업화와 민주화의 틀을 넘어 제3의 섹터에 들어선 것이다. 박근혜 당선인은 새 시대의 첫 장을 여는 지도자가 돼야 한다.교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는 ‘거세개탁(擧世皆濁)’이다. 온 세상이 모두 탁하다는 뜻이다.실...
2012.12.28 10:43
헤럴드포럼) 차기 정부의 민생, 경제성장에 달렸다-박상근(세무회계연구소 대표ㆍ경영학박사)
차기 정부를 이끌 박근혜 당선인은 ‘국민 대통합과 민생’을 국정 최고 목표로 제시했다. 여기에 경제민주화와 복지를 늘려 중산층을 70%로 확대하고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이러한 민생 문제를 해결하려면 경제가 성장해야 한다. 경제가 성장해야 복지 재원이 확보되고, 일자리와 가계소득이 늘어나면...
2012.12.28 09:47
<직장신공> 세상은 불공평한 것이다?
지난주에 한 직장인으로부터 ‘저는 올해 우리 부서에서 실적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인사고과를 1등으로 받으리라 생각했는데 들리는 말에 의하면 평소 상사의 비위를 잘 맞추는 다른 동료가 1등으로 올라갔다고 합니다. 이렇게 불공평한 인사고과를 받았을 때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라는 질문을 ...
2012.12.27 11:30
<경제광장 - 윤창현> 수출 ‘의존’ 아닌 ‘활용’ 으로 경제난국 극복을
세계경제 금융·실물 그물망더 촘촘하고 세밀하게 연결‘수출의존’ 부정적 표현보다‘수출활용’ 능동적 접근 필요다사다난했던 2012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글로벌 위기 이후 4년 이상이 지났지만 위기를 초래한 것으로 평가되는 세계화의 도도한 흐름은 여전히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좋든 싫든 전 세계 경제가 여러 축...
2012.12.27 11:29
<사설> 현직 경찰이 금고털이 전과 몇 범이면…
치안 일선의 현직 경찰관이 금고털이를 일삼았다는 사실에 그저 아연실색할 따름이다. 순찰을 돌며 범행 장소 내부를 촬영해 공범에게 제공했고, CCTV를 먹통으로 만든 뒤 벽을 뚫고 금고를 구멍 내고 발자국을 물로 지우는 치밀한 각본까지 그 경찰의 작품이었다고 한다. 전남 여수경찰서 삼일파출소 김모 경사와 공범 박모...
2012.12.27 11:26
<사설> 상생과 성장, 방향 맞지만 속도조절 필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단체 방문이 눈길을 끈다. 새 정부가 앞으로 5년간 꾸려갈 경제정책의 무게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첫 공식 행보로 중소기업중앙회를 택한 것부터 이전 대통령 당선인들과 달랐다. 특히 “중소기업 대통령이 되겠다”는 언급은 매우 이례적이며 엄청난 무게감으로 다가...
2012.12.27 11:26
<데스크 칼럼 - 이해준> 혼돈 속에 핀 문화의 희망
앞을 분간하기 어려운 혼돈속에서도 희망의 씨앗은 있는 법이다. 한국문화가 그중 하나다. 내년에 출범하는 새 정부는 국민들의 고통과 상처를 위로하고 치유할 수 있는 문화를 육성하고 함께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유난히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2012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심각한 경제난과 취업난, 총선과 대선...
2012.12.27 11:24
<데스크칼럼> 혼돈 속에 핀 문화의 희망
유난히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2012년 한해가 저물고 있다. 심각한 경제난과 취업난, 총선과 대선으로 어느해보다 어수선했고 그만큼 생활이 팍팍했다. 정치개혁이나 경제민주화 같은 거대담론들이 국민의 정신을 쏙 빼놓았고, 나라를 둘로 갈라놓은 대선 결과와 최악의 세대간 분열을 섬찟한 심정으로 지켜봐야 했...
2012.12.27 09:22
<사설> 새해 예산안 처리부터 ‘희망’ 을 보여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새해 예산안 처리를 놓고 삐걱댄다. 오는 28일까지 처리하겠다는 최근의 다짐이 지켜질지 끝까지 불안하다. 이번 예산안은 새 정부 출범과 맞물린다는 점에서 의미는 새롭다. 만일 연내 처리가 불발되면 새 정부 출범 첫해부터 준예산 편성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된다. 여도 야도 이는 결코 바...
2012.12.26 11:23
<사설> 인사 보안보다 소통·투명성이 더 중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첫 인사를 둘러싸고 뒷말이 무성하다. 선거기간 내내 강조했던 탕평ㆍ대통합과 한참 동떨어졌으며 지나치게 비밀주의라는 것이다. 이번 인사는 당선인 비서실장과 수석 대변인을 포함한 남녀 대변인 인선이다. 당장 당선인의 손발과 입이 될 사람들로 국정 운영과는 무관한 인사였다. 하지만 첫 인사...
2012.12.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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