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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 정덕상> 사다리를 놓는 경제민주화
복지와 증세, 고용확대, 비정규직, 장시간 근로 개선, 고령화 등 직면한 문제에 대기업의 역할은 어쩔 수 없는 시대흐름이다. 이 흐름을 타면서 정치 권력과 노동시장과의 대타협을 준비해야 한다.미국 워싱턴DC 의회 뒤편에 있는 연방대법원 주변에선 요즘 하루 종일 동성결혼 지지자와 반대자들의 시위가 이어진다. 지지자...
2013.04.25 11:02
<쉼표> 아베
오늘(24일) 아침 신문에 2명의 뉴스메이커가 큼지막한 제목으로 실려 있다. 63세의 나이, 10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해 가왕(歌王)의 존재를 다시 알린 조용필의 쇼케이스 소식은 흐믓한 뉴스다. 또 한 명,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짜증나는 뉴스를 전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침략의 정의는 정해져 있지 않다”며 침략 사실...
2013.04.24 11:04
<세상속으로 - 구상찬> 김정은, 중국 인민의 變心을 알고 있을까
美테러·中지진에 묻힌 北 협박중국내 ‘북한=혈맹’ 언급 사라져쓰촨성 지진 등 내부수습 총력언론도 北核아귀다툼 여유 없어보스턴 마라톤 테러사건이 터지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전례없는 강도로 “반드시 범인을 잡고 말겠다. 악랄하고 비겁한 테러 행위는 더이상 있어서는 안된다”고 세계인이 보는 TV 앞에서 ...
2013.04.24 11:02
<문화스포츠 칼럼 - 김지연> 싸이와 저작권
싸이가 신곡 ‘젠틀맨’을 준비하면서 브아걸의 ‘시건방춤’ 안무자에게 저작권료를 지불했다는 이야기가 세간의 화제다. 듣자하니 국내에서는 ‘안무’의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안무 자체에 저작권료를 지불한다는 말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싸이가 지불한 금액은 일종의 사례비 성격이라고 용어를 ‘...
2013.04.24 10:59
<사설> 요인 겨냥 테러위협, 결코 잔불 아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을 수취인으로 하는 괴소포가 국방부 청사로 배달된 사건은 우리 사회 도처에 안보를 위협할 만한 요소가 심각하게 내재해 있음을 보여주는 뚜렷한 증거다. 국방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12분에 국방부 장관 앞으로 한 소포가 배달됐고, 그 안에는 백색가루가 담긴 주먹크기 만한 비닐뭉치와 함께 지난...
2013.04.24 10:59
<사설> 부처숙원 사업만 수두룩한 ‘황당 추경’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이 너무 황당하다. 이번 추경은 일자리 만들기 등 경기부양과 민생경제 안정에 숨통을 틔우기 위해서 편성했다고 당초 정부는 밝혔다. 그런데 빚까지 내 재원을 조달하는 추경예산의 상당 부분이 각 부처 ‘숙원사업 해결’ 등 당장 민생과 관련 없는 한가한 용도에 쓰이게 생겼다. 헤럴...
2013.04.24 10:58
김지연의 문화스포츠 칼럼..‘싸이와 저작권’
가수 싸이가 신곡 ‘젠틀맨’을 준비하면서 브아걸의 ‘시건방춤’ 안무자에게 저작권료를 지불했다는 이야기가 세간의 화제다. 듣자하니 국내에서는 ‘안무’의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안무 자체에 저작권료를 지불한다는 말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싸이가 지불한 금액은 일종의 사례비 성격이라고 용...
2013.04.24 10:01
소강상태 접어든 한반도 국면과 개성공단
2월 12일 북한의 3차 핵실험에서 시작된 전쟁 위협 국면의 시작은 유엔제재에 대해 북한이 반발하고 적반하장으로 미국과 남한이 북한에 전쟁을 도발했다는 억지 주장에서부터 비롯되었다. 심지어 북한은 동맹국인 중국과 러시아까지 미국에 동참했다고 비판하면서 북한 스스로 3차 핵실험이 정당하다는 것을 전쟁 위협으로...
2013.04.24 09:13
<쉼표> 책의 날
바르셀로나의 관광명소 중 하나로, 예술인 거리로 불리는 람블라는 4월이 오면 골목마다 술렁대기 시작해 4월 23일에는 거리 전체가 인파로 발 디딜 틈 없이 빽빽해진다. 바르셀로나의 모든 책과 사람이 다 람블라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까닭이다. 스페인 ‘책의 날’인 이날 길가에는 천막 책가게가 줄줄이 늘어서고, 가득...
2013.04.23 12:12
<사설> 치밀한 사전 대책 필요한 ‘60세 정년’
여야가 2016년부터 단계적으로 근로자 정년을 만 60세로 의무화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공기업과 공공기관, 300인 이상 사업장부터 먼저 시작하고 2017년부터는 30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한다는 게 기본 틀이다. 관련 법 개정안이 확정되면 2년에서 길게는 5년 정도 정년이 연장되는 효과가 있다.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
2013.04.2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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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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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도 출산도 미루는 그들…그래도 빚내 집은 샀다 [부동산360]
출생아수가 벌써 16개월째 감소세를 기록 중이다. 출생아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혼인율도 연일 바닥권이다. 통상 결혼과 출산의 주된 세대층을 30대로 꼽는데, 이들이 올해 1분기 집을 사들이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4분기 감소한 데서 재차 반등했다. 결혼과 출산은 미뤄도 집은 사고 있다는 의미다. 자금 여력이 부족한 30대의 비중이 다시 늘어난 데는 신생아특례대출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책자금대출이 또 다시 결정적 변수로 작용했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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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