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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포럼 - 박상근> 국세청, 부실과세 척결에 나서야
나라 안팎으로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강화되고 있다. 세무조사 강화도 기업 경영에 걸림돌로 작용하지만, 조사 과정에서 납세자 권익이 침해되고 억울한 세금 부과가 늘어나는 것도 큰 문제다. 국회의 국정조사 자료에 의하면 작년 국세청의 세금 부과에 불복해 조세심판원에 심판 청구한 기업 숫자가 ...
2014.02.19 08:13
<사설> 경주 리조트 붕괴 참사, 결국은 또 人災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강당이 무너져 대학생 10명이 목숨을 잃고 수십명이 부상을 당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지붕이 내려앉는 바람에 사고가 났다고 한다. 당시 강당에서는 부산외국어대 신입생 500여명이 오리엔테이션을 받던 중이어서 피해가 더 컸다. 대학 생활을 앞두고 한껏 꿈과 기...
2014.02.18 11:44
<쉼표> 운석 금메달
소치에서 전해지는 올림픽 메달 주인공의 스토리 못지않게 화제에 오르는 게 운석금메달이다. 쇼트트랙의 금메달리스트 안현수를 비롯해 7명에게 현장에서 수여키로 했던 운석금메달이 자국 올림픽위원회를 통해 주기로 결정함에 따라 궁금증이 더해가고 있다. 금메달리스트에게 덤으로 주기로 한 운석금메달은 1년 전 우랄...
2014.02.18 11:17
<라이프 칼럼 - 박인호> 우수를 맞는 농부의 마음으로!
19일은 내리던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우수(雨水)다. 24절기에서 우수는 입춘(4일)과 함께 정월에 속하며, 입춘과 경칩(3월 6일) 사이에 든다. 음력 정월은 절기상 봄에 해당된다. ‘우수 뒤에 얼음같이’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는 슬슬 녹아 없어짐을 이르는 말로 우수의 특성을 잘 표현해준다.물론 이때도 밤과 아침에는 ...
2014.02.18 11:13
<사설> 이석기 판결, 상식 가진 국민이면 공감할 것
수원지방법원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는 17일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게 징역 12년과 자격정지 10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6명도 4~7년 형을 받았다. 내란음모와 선동, 국가보안법 위반 등 관련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한 것이다. RO(Revolution Organization)가 내란혐의 주체 조직이며 그 총책이 이 의원이라 결...
2014.02.18 11:12
<데스크 칼럼 - 박승윤> 빅토르 안, 한국기업의 미래?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 빅토르 안이 한국 사회에 거센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딴 뒤 러시아 국기를 흔드는 그의 모습은 한국 사회를 엄중한 자기 검열에 들게 했다. 당장 체육계의 고질적인 파벌주의 폐해가 파헤쳐질 분위기다. 하지만 즉물적 대응으로 희생양을 찾고,...
2014.02.18 11:11
<라이프칼럼 - 박인호 전원칼럼니스트> 우수를 맞는 농부의 마음으로!
내일(19일)은 내리던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우수(雨水)다. 24절기에서 우수는 입춘(4일)과 함께 정월에 속하며, 입춘과 경칩(3월6일) 사이에 든다. 음력 정월은 절기상 봄에 해당된다. “우수 뒤에 얼음같이”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는 슬슬 녹아 없어짐을 이르는 말로 우수의 특성을 잘 표현해준다.물론 이때도 밤과 아침...
2014.02.18 09:16
<쉼표> 스포츠 선수들의 귀화
김하늘이라는 남자 양궁선수가 있었다. 2003년 뉴욕선수권 우승자인 그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실패하고 차기 국가대표마저 어렵게 되자 호주로 귀화했다. 그리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호주 대표로 출전했다. 결과는 32강 탈락. 소치올림픽의 안현수처럼 성공했다면 먼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을 이름이다. 여자 선수...
2014.02.17 11:21
<월요광장 - 권대봉> 청년에게 告함 : 세상은 넓고 수명은 길다
해외인턴·봉사기회 많아져국내에 일자리가 없다면해외로 눈길 돌려볼만청년이여, 젊음을 걸어라2월은 졸업시즌이다. 교문을 나와 사회에 진출하면 본격적으로 자기 인생을 만들어야 한다. 졸업을 앞두고 일자리를 얻은 청년이 있는가 하면, 아직 그렇지 못한 청년이 있다. 또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고 사회로 나간 ‘잊혀진...
2014.02.17 11:21
<사설> 또 테러참사, 무리한 위험지역 여행 삼가야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16일(현지시간) 기독교 성지순례 중인 한국인 관광객이 탑승한 버스에 폭탄이 터지는 테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우리 국민 3명과 현지 버스기사 등 4명이 목숨을 잃었고, 20여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끔찍하고 안타까운 일이다. 정부는 이 지역을 여행금지하는 ‘특별 여행경보’를 발령하는...
2014.02.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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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33억 위례 고급주택 10억 낮췄다…지은지 1년 만에 경매 무슨일이? [부동산360]
경기도 성남 위례 신도시에 위치한 고급 단독주택이 지은 지 1년 만에 경매로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신축 단독주택은 일반 매매 시장에서도 보기 힘든 희소성 높은 물건이지만 입찰자가 제한적이다. 아파트와 비교해 수요가 한정적이고, 환금성이 떨어져 시세 상승 폭이 작아서다. 29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한빛마을에 위치한 고급 단독주택이 다음달 13일 2차 매각일을 앞두고 있다. 감정가는 33억275만원이다. 지난 8일 한 차례 유찰되면서
부동산360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