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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학규, 반기문 대선 불출마 선언 언급 “고뇌에 찬 결정..소중하게 쓰이길”

  • 2017-02-01 17:06|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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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손학규SNS


[헤럴드경제 법이슈=이경호 기자]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손학규 의장은 1일 자신의 SNS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고뇌에 찬 결정을 내렸습니다”며 “반 전 총장은 오랜 기간 뛰어난 외교관으로 나라에 헌신했고,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세계 평화와 국위 선양에 크게 이바지했습니다. 소중한 국가적 자산이 정치판에 들어와 훼손되었다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비록 정치라는 낯선 영역에서는 뜻을 펴지 못했지만 그가 평생토록 쌓아온 외교적 경륜이 대한민국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반기문 전 총장은 심상정 상임대표와 회동 직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교체를 이루고 국가통합을 이루려 했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는 결정을 했다”며 대선 불출마 선언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