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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 소녀상 추진에 日 외무장관 망언…“다케시마 우리 고유의 영토”

  • 2017-01-18 08:44|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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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독도 소녀상을 두고 일본 외무상이 망언을 했다.

1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도의회가 독도에 소녀상을 설치하는 일에 대해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원래 우리나라(일본) 고유의 영토다. (독도 소녀상 설치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의회는 16일 서울의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건립 6주년이 되는 지난해 12월14일 독도에 소녀상을 건립하겠다고 발표하고 이를 위한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이에 외교부는 이날 오후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비공개로 외교부로 불러 기시다 외무상의 발언에 대한 강력한 항의를 전달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