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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칸쿤 5명 사망 15명 부상…테러 가능성은無

  • 2017-01-17 15:52|손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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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TV)


[헤럴드경제 법이슈=손수영 기자] 칸쿤 인근의 플라야 델 카르멘에 있는 한 리조트 나이트클럽에서 이날 오전 2시30분께 총격전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을 당했다.

남성 4명은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고, 여성 1명은 총격을 피해 도망치던 중 깔려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테러 당시의 영상을 살펴보면, 흥겨운 음악소리가 흘러나오는 도중 몇몇 사람들이 다급히 대피하고 있다.

주 사법당국은 블루 패럿 나이트클럽에 한 남성이 난입한 뒤 클럽 안에 있던 사람과 총격을 주고받았고 이를 저지하던 보안요원들이 총격을 받았다며 이번 총격 사건은 테러와 무관하다고 말했다.

주멕시코 대사관 관계자는 “현지 당국과 접촉한 결과, 현재까지 한국인이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 칸쿤으로 신혼여행도 못가겠네" "지금 칸쿤에 신혼여행중인데.." "칸쿤 가려고 알아봤던데네" "안타깝다" 등 반응을 보였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