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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터 美 국방장관 “국방부 임무는 북한보다 한발 앞서는 것”…강경 반응

  • 2017-01-09 14:41|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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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에 격추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 ‘밋더프레스’ 인터뷰에서 카터 장관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위협과 관련해 “그것이 우리를 위협한다면, 또 우리 동맹이나 친구 중 하나를 위협한다면 우리는 격추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국방부의 임무는 북한보다 한발 앞서 있는 것. 오늘날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은 우리에게 심각한 위협이다. 우리는 한발 앞서려 노력하고 있고, 또 앞서 있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스스로 방어할 수 있도록 미사일 방어시스템의 숫자와 형태를 개선했다. 한국, 일본, 괌의 미사일 방어시스템도 개발(개선)했고 (한국에는) 미군 2만8500명이 주둔하고 있다. 그들의 슬로건은 '파잇 투나잇'(Fight Tonight·오늘 밤 당장 전투가 벌어져도 승리할 수 있는 태세)으로, 우리는 한반도, 그리고 우리의 친구와 이익을 지킬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