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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로리다 공항서 총격, 목격자 증언 들어보니...

  • 2017-01-07 13:52|손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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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보도화면)


[헤럴드경제 법이슈=손수영 기자] 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포트 로더데일 공항에서 총격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지고 8명 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CNN방송 등 미국 언론들은 이날 오후 1시경 포트 로더데일 공항 2번 터미널의 수화물을 찾는 곳에서 괴한이 총격을 가해 5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날 플로리다 공항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이날 오후 1시경 공항 2번 터미널 수화물 찾는 곳에서 갑자기 일어났다. 괴한이 갑자기 들이닥쳐 수하물을 찾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난사를 한 것이다.

브로워드 카운티 경찰은 총격 용의자 한 명을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현재 플로리다 공항에서의 총격 사건으로 공항을 잠정폐쇄한 상태다.

경찰과 의료진이 공항에 투입된 상태로 공항 측은 아직까지 정확한 인명피해 상황을 공개하진 않고 있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시간대에 착륙이 예정된 비행기 1대는 급히 노선을 돌려 다른 공항으로 옮겨갔다.

사건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괴한이 가방에서 권총을 꺼내 탄창 3개 분량의 총알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목격자는 "총소리를 듣고 허겁지겁 공항 셔틀버스에 올라 탔다며 "모두들 소리를 지르면서 총격이 발생한 곳으로부터 최대한 멀리 떨어지기 위해 달려 나갔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용의자는 단독범으로 보이며 현재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도 무서워서 못가겠네 (1012****)” “현대사회에서 이젠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일을 당할 확률만 점점 높아져간다 (sho_****)”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lksc****)”등의 반응을 보였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