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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티즌의 눈] 트럼프 또 오바마 맹공 “5년 후 미국의 모습이 궁금하다”

  • 2016-12-30 03:00|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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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연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향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사진=트럼프 페이스북


[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연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향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오바마 대통령의 선동적인 발언과 걸림돌을 무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순조로운 정권 이양이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다”는 글을 올렸다.

오바마 대통령의 ‘선동적인 발언’과 ‘걸림돌’이 뭔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지난 26일 오바마 대통령이 “만약 규정상 불가능한 3선에 도전할 수 있었다면 트럼프 당선인을 누르고 승리했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은 “경솔하고 울컥하는 성격 같은데. 큰 일 맡기기엔 그릇이 작은 듯”(rlaa****) “조용히 정치나 하시길”(yem8****) “5년 후 미국의 모습이 궁금하다”(20pa****) “트럼프가 오바마보다 정치는 더 잘할수도 있을 것 같다”(blak****) “여기도 난리네”(xhrx****) “미국도 조만간 촛불집회 일어날 듯”(bujo****)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이 알려지자 트위터에 “오바마 대통령이 나를 상대로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절대 아닐 것”이라고 받아치며 “일자리 이탈, 이슬람국가(IS), 오바마케어 등”이라고 말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