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법&이슈팀=최진욱 기자]정부가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 가입 의도를 가진 것으로 의심되는 20대 청년 한 명에 대해 여권 발급 거부 조치를 내린 것으로 25일 파악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관계 당국으로부터 지난 3월 IS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등 의심스러운 활동이 포착된 20대 남성에 대한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외교부는 지난 4월 여권발급심의위원회 협의를 거쳐 해당 남성에 대한 여권발급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지난해 1월엔 한국인 10대 청소년 김모 군이 IS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된 바 있다. 김 군은 지난해 5월 이후 아직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