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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해요. 울릉 통사모…울릉크루즈 선상 통기타 공연 선사, 여행객 큰 감동
아름다운 음악에 여행객 피로 풀며 뜨거운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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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통사모(회장 사공민 통기타를 사랑하는 모임)가 울릉크루즈 선상에서 여행객을 위한 통기타 공연을 펼치고 있다(울릉통사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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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난생처음 떠나는 울릉도 여행길과 선상에서 통기타 공연 관람은 잊을 수 없는 추억입니다. 황홀한 공연이었습니다.'

기타 동호회 울릉 통사모(회장 사공민 · 통기타를 사랑하는 모임)가 울릉크루즈 선상에서 여행객을 위한 통기타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단체는 또 아름다운 음악으로 울릉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홍보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울릉크루즈에 따르면 통사모는 19(울릉포항) 오후 3, 20(포항울릉)10 2회에 걸쳐 뉴시다오펄호 5층 대공연장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어 줄 멋진 공연을 선사했다.

10여 명이 참여한 통사모 회원들은 내 나이가어때서, 보약 같은친구, 솔개.라라라, 텍미, 한잔해,바다새등 20 여곡을 1시간 30분 이상을 지친 기색도 없이 앵콜까지 받아가며 통기타 연주를 이어나가며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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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통사모(회장 사공민 통기타를 사랑하는 모임)가 울릉크루즈 선상에서 여행객을 위한 통기타 공연을하며 노래를 부르고 있다(울릉통사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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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통사모(회장 사공민 통기타를 사랑하는 모임)가 울릉크루즈 선상에서 여행객을 위한 통기타 공연을 펼치고 있다(울릉통사모 제공)


긴 여정의 시간, 검푸른 바다 위 어둠이 내리고 분위기에 걸맞는 공연과 노래가 시작되자 여행객들은 삼삼오오 무대로 나와 몸을 흔들며 즐거워했다.

어떤 관광객들은 사랑해요 통사모멋져요 통사모를 연신 외치며 땀을 흘리며 열과 성을 다해 공연을 하는 통사모 회원들에게 음료수를 권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새봄과 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다양한 장르의 노래로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며 풍성한 하루로 채워주고 음악을 통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드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남 거창에서 울릉도로 여행 간다는 A씨는 크루즈 식당에 들렀다가 때마침 공연을 보게 됐는데 선상에서 음악 공연이 열릴 줄은 전혀 생각지 못했다뜻밖의 장소에서 통기타 연주와 추억의 음악을 들으니 아름다운 봄날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사공민 통사모 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전국에서 울릉도를 찾아주신 관광객 여러분이 마음의 여유를 얻고 즐거운 추억을 쌓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음악의 아름다움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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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통사모(회장 사공민 통기타를 사랑하는 모임)가 울릉크루즈 선상에서 여행객을 위한 통기타 공연중 한 여행객이 음료수를 권하고 있다(통사모 제공)


지난 2016년 구성된 통사모는 공무원과 일반 주민등 다양한 연령층 10여명으로 구성,울릉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울릉군 눈축제 개막 축하 공연(2023,2024), 오징어 축제, 우산국 문화제 , 울릉 보물섬 프리마켓 , 울릉도·독도 해녀문화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 저동어화 행사 , 난타 버스킹 초청, 노인요양병원 작은 음악회등 각종 버스킹 및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구경북 수해복구 기부 모금 공연을 하는 등 활발한 재능기부 활동도 하고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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