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만족도 점수 94.8점…타 공공기관 평균86.0점에 비해 크게 웃돌아
경북 울진에 있는 국립해양과학관 (과학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진에 있는 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한'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대국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받은 고객 대상 매년 실시된다.
이번 조사는 ▲공기업 21개 ▲준정부기관 52개 ▲기타공공기관 110개 등 총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우수·보통·미흡 3단계로 평가된다.
국립해양과학관은 개관 후 2022년도, 2023년도 총 2회에 걸쳐 고객만족도 조사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두 차례 조사 모두 최고 수준인 ‘우수’등급을 받아 국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립해양과학관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한'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과학관 제공)
이번 조사 결과 종합만족도 점수는 94.8점으로 기타 공공기관 평균 점수인 86.0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다.
세부 사업에서는 ‘상설전시관 및 특수(3면)영상관’ 사업에서 96.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2년 연속 국민들로부터 최고수준의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임직원 모두 합심·노력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사랑받는 명품과학관이 되기 위해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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