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신세계백화점은 16~22일까지 한 여름에 세이블 모피 중심으로 선보이는 '신세계 세이블 위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우모피, 진도모피, 사바띠에, 디에스퍼, 케티랭, 나우니스 등 브랜드가 참여해 세이블 모피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대표 상품은 케티랭 세이블 롱베스트 1764만원, 나우니스 세이블 롱코트 2600만원, 동우모피 세이블 재킷 1417만원 등이다.

또 진도 밍크재킷 100만원, 윤진 밍크코트 99만원, 나우니스 밍크 숏베스트 69만원 등 일반 모피 초특가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사바띠에는 100만원 이상 구매 시 폭스참을, 동우모피는 200만원 이상 구매 시 밍크 액세서리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세이블은 족제비류의 동물로 털이 밍크보다 길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으로, 고가에 거래되는 모피 소재다.

세이블은 희소성이 높은 만큼 한 해 소량만 생산되기 때문에 원하는 신상품을 선점하기 위한 모피 구매시점이 빨라지고 있다.

대구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과거 3~4000만원 정도 하던 세이블 코트가 최근 중국 수요 감소 등으로 가격이 하락했다"며 "올 여름이 모피 구매의 적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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