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 경북 한동대(총장 장순흥)는 교육부 주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동대는 교육부로부터 7억 7700만 원을 지원받아 대입전형 운영역량 강화, 학교교육 내실화 지원, 학생교육 활동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지난 2014년 시행이후 대학이 고교 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대입전형 개선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올해 교육부는 모두 559억 원의 예산을 편성, 68개 대학을 지원한다.

한동대는 지원사업과 관련, 전국의 중·고교를 대상으로 입학설명회 및 교사연수, 학부모 대상 찾아가는 입학상담, 모의 면접, 교수전공특강, 정보 소외지역 대입정보안내, 오픈 캠퍼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박영춘 한동대 입학처장은 "대학입시에 대한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생·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대입전형 개선을 지속해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동대는 지난 2008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등 입시관련 재정지원 사업에 11년 연속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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