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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울산시민 누구나 온·오프라인 신청 가능
울산시청 전경. [사진=울산시]

[헤럴드경제(울산)=임순택 기자] 울산시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을 5월까지 집중적으로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다.

신청 대상은 주민생활과 밀접하고 주민 수혜도가 높은 사업이다.

주민 반대 여론이 높거나 선행절차가 필요한 사업, 특정 개인이나 단체를 지원하는 사업 및 행사성 사업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울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울산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과 주민e-참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우편이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담당부서의 적합성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와 시의회 심의를 거쳐 2025년 본예산에 반영되며, 제안의 진행상황은 울산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집중 공모 기간 이후에도 접수는 가능하지만, 6월 이후 접수 건은 내년으로 이월돼 오는 2026년 주민제안사업으로 검토된다.

한편 지난해 울산시는 주민제안사업 총 487건을 접수했고, 시 소관 137건을 심의해 32건을 채택, 115억여원을 본예산에 편성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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