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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고립은둔청년·가족 교육 프로그램 운영
상·하반기 각각 4회, 6회 진행
고립은둔청년 이해와 극복 중점
서울 영등포구는 고립은둔청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영등포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고립은둔청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어주미: 고립은둔청년을 위한 지지와 이해’를 주제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상반기는 고립은둔청년을 이해하기 위한 교육으로 고립은둔 극복 당사자 사례 공유, 소통‧대인관계 기술 강화, 자기 이해‧성장을 위한 각자의 역할 찾기, 진로 설계‧탐구 등 4회로 진행된다.

뮤지컬 배우, 고립은둔 경험이 있는 청년 등이 강사로 나서 본인의 경험과 극복 과정 등을 이야기해준다.

참여자는 5월 20일까지 매회 20명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5월 21일부터 4주간 매주 화요일 영등포구 여성소통문화공간 ‘HEY YDP’에서 진행되며, 구민이면 참여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예술치유 워크숍 등 고립은둔청년의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청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사회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주변인들의 이해와 환경의 변화가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과 그 가족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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