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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넨셀, 간 건강 개선 원료 ‘식약처 개별인정’ 획득
제넨셀 로고[제넨셀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제넨셀(대표 오영철)은 자체 개발한 천연물 소재 ‘CA-HE50(병풀추출분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간 건강 개선에 관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승인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CA-HE50’은 지난 2021년 식약처로부터 동일 규격으로 눈 건강 개선 기능성 원료 개별인정을 획득한 바 있어 이번 승인으로 2중 기능성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인정받은 기능성은 ‘비알콜성 간 손상으로부터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이다.

제넨셀은 전임상시험에서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간의 만성염증 억제와 항산화 활성 증가를 확인했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간 기능 관련 효소 및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개선 등 간 건강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제넨셀은 ‘CA-HE50’의 상용화를 위해 원물 확보 및 시제품 생산 등을 마치고 건강기능식품 유통 전문기업과 국내외 판권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달부터 해외 전시회도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및 유럽 특허 등록과 국제 상표권 등록을 완료했으며 미국, 일본, 중국 등에는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CA-HE50’은 제넨셀이 2017년부터 6년간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주관 ‘고부가가치 식품 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경희대 생명과학대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에 성공했다.

제넨셀 관계자는 “눈, 간 등 수요가 높은 2중 기능성 원료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연내에 건강기능식품 원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는 고시(告示)나 등록되지 않은 소재를 기업 등이 자체 연구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실험 등을 통해 증명하고 식약처로부터 인정받는 것을 말한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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