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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억원 들인 롯데월드 35주년 새 퍼레이드 ‘첨단 오브 첨단’
여전히 명랑하게, 성숙되게
참여형 ‘월드 오브 라이트’ 공개
특수효과와 멀디미디어쇼 까지
국민과 상호 작용 첫 ‘인터랙티브’ 퍼레이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싱싱하면서 성숙된 35주년 생일을 맞았다. 로티와 로리는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15세.

새 야간 퍼레이드 ‘월드 오브 라이트’는 ICT 강국 대한민국 기술의 총아를 집대성했다.

35년간 힐링이 필요한 국민을 웃음짓게 했던 로티와 로리가 오랜만에 센터에 섰다.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는 “지난 35년간 손님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그동안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규 퍼레이드를 마련하였다”며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손님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Good Memory Creator’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역대급’ 판타지 퍼레이드는 오는 26일 부터 매일 오후 8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코스에서 펼쳐진다.

퍼레이드 개발에만 100억원 이상의 투자비와 세계 유명 테마파크 공연 기획과 연출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투입했고, 다채로운 특수효과가 펼쳐지는 멀티미디어쇼까지 더해 화려함을 극치로 끌어올렸다.

“아이 러브 코리아 롯데월드” 퍼레이드의 글로벌 출연진들은 알고보면 어느새 한국인이 된 사람도 많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지난 35년간의 퍼레이드 운영 노하우를 집약해 최상의 볼거리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추후 퍼레이드에 손님들과 상호 작용이 가능한 인터랙티브 요소를 가미해 관람객들과 함께 만드는 더욱 특별한 순간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기념비적인 해에 공개하는 만큼 퍼레이드의 스토리도 특별하다. ‘월드 오브 라이트’라는 이름에서 드러나듯이, 이번 퍼레이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3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모여든 빛이 어드벤처의 대표 캐릭터 로티·로리와 함께 세상에서 가장 멋진 파티를 만든다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로티·로리의 수호천사 캐릭터 ‘로데뜨’가 날아오르며 신나는 음악과 함께 퍼레이드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각각 상징색을 보유한 퍼레이드 유닛이 순차적으로 등장하며 빛의 축제가 펼쳐진다.

총 6개로 구성된 퍼레이드 유닛은 각 지역을 상징화하는 자연, 동물 그리고 문화 요소로 가득하고, 형형색색의 조명과 의상 효과로 화려함을 뽐낸다.

오프닝과 엔딩 유닛은 다양한 색들이 모여 화합을 이룬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그 외 4개의 유닛은 각자의 컬러를 가지고 등장하며 손님들을 환상의 세계로 인도한다.

“한국의 첨단기술이 만들어낸 실감나는 환상의 세계로 떠나 볼까요?”

가장 먼저 등장하는 오프닝 유닛에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캐릭터 분홍이와 주홍이가 함께 등장해 퍼레이드에 대한 소개를 한다. 이어 등장하는 유닛은 타오르는 불꽃과 같은 불사조가 이끄는 유닛으로, ‘빛의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색 빛을 뽐내며 그 뒤를 라틴 댄서와 황소를 다루는 투우사 등이 따르며 열정의 무대를 꾸민다.

세번째 유닛은 ‘빛의 아름다움’을 콘셉트로 해 마치 동화 속에서 등장할 것만 같은 꽃이 핀 마차와 화려한 샹들리에가 가득한 퍼레이드 차량을 선보인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대표 고양이 캐릭터 ‘샤론캣’과 댄서들이 아름답고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빛의 기적’을 모티브로 한 네 번째 유닛에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대표 곰 캐릭터인 화이트베어와 펭귄, 북극여우 등 극지방 동물들이 오로라와 함께 빙하를 떠다니는 장관을 연출한다. 다섯 번째 유닛에는 ‘빛의 즐거움’을 담았다. 돛을 단 배가 푸르른 바다 위를 시원하게 가르며 바다 아래에 비친 빛을 표현한다고 롯데월드측은 설명했다.

나이 40 넘은 아빠, 엄마도 순간 동심에 빠져들게 하는 로티와 로리,

이번 퍼레이드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더 라이트 오브 더 하트’다. 기존 실내 어드벤처 1층 중앙 드림캐슬의 위치에 새롭게 들어서며 손님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더 라이트 오브 더 하트’는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선사하는 행복과 사랑을 상징하는 구 형태의 조형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35주년을 축하하는 불꽃놀이와 함께 퍼레이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개원 35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매직캐슬에 신규 3D 미디어 맵핑쇼 ‘Luminous Memories of the Magical World’를 매일 오후 8시 40분에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그 동안 받은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선보인 ‘35th 셀러브레이션 파티’ 퍼레이드에 손님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신기원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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