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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에어, 노르웨이 시르케네스 개척 등 내년 운항 확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가 2025년 하계 시즌부터 북유럽 노르웨이 ‘시르케네스(Kirkenes)’ 신규 취항 및 발트 3국 항공편을 증편한다고 밝혔다. 2025년 3월 30일부터 적용된다.

내년 주 3회 운항할 노르웨이 최북단 시르케네스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해’로 불리는 ‘후티루튼(Hurtigruten)’ 항해의 출발지이자 종착지다.

여행객은 여름에는 백야를, 겨울에는 오로라를 즐길 수 있다. 헬싱키-시르케네스 노선은 ‘이발로(Ivalo)’를 경유하며, 68인승 ATR 항공기로 운항된다.

시르케네스
에스토니아 탈린

또한 핀에어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 3국의 운항 횟수도 확대한다. 핀에어는 해당 노선을 각각 순서대로 주 3회, 3회, 2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발트 3국은 중세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색다른 여행지를 찾고 있는 여행객에게 제격이다.

아울러, 헬싱키-도쿄(나리타 공항)와 헬싱키-나고야의 항공편을 각각 주 7회, 3회로 확대한다.

헬싱키-댈러스(Dallas)의 경우 2024년 동계 시즌부터 주 7회 운항하며, 이는 오는 10월 27일부터 적용된다. 아메리칸 항공과의 협력으로 운항된다.

김동환 핀에어 한국지사장은 “핀에어는 한국인 승객에게 보다 폭넓은 유럽 여행지 선택권 제공하고자 북유럽 및 발트 3국 노선 확장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25년 유럽 여행을 미리 계획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에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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