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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빼빼로, 태국 ‘킹파원 면세점’ 상륙…국내 제과 첫 입점
“빼빼로 세계에 알릴 기회”
롯데웰푸드 뺴뺴로 이미지 [헤럴드DB]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태국 킹파원 면세점에 자사 대표 브랜드 ‘빼빼로’와 ‘제로’를 입점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제과업체가 태국 면세점에 입점하는 건 처음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킹파워 면세점 입점으로 ‘빼빼로’와 ‘제로’를 글로벌 관광객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세트 2종(8입 세트, 10입 세트)과 ‘제로’ 2종(후르츠 젤리, 크런치 초코볼)을 먼저 선보인다. 송끄란 축제(4월 13일~15일·태국의 설)를 앞두고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송끄란 축제에는 물을 뿌리며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진행되는데 이 기간 동안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콕이나 치앙마이 등을 찾는다.

킹파워 면세점은 1989년 설립 이후 방콕과 마하룬 플라자 매장을 시작으로 현재 돈므앙 국제공항, 월드트레이드센터, 치앙마이, 핫야이, 푸켓, 수완나품 공항 등에서 면세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기존에 태국 빅씨(Big C), 탑스(Topst), 마크로(Makro) 등 현지 유통체인에 입점해 빼빼로와 초코파이를 판매하고 있다.

태국 킹파워 면세점 로고[롯데웰푸드 제공]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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