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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재차관 “군 복무여건 개선 지속 추진”…내년 병장 봉급 205만원
김윤상 2차관 육군 701특공연대 방문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기획재정부는 김윤상 기재부 2차관이 16일 경기도 파주시 육군 701특공연대를 방문해 장병들과 간담회를 갖고 군 생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간담회에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가 ‘군 복무가 자랑스러운 나라 실현’인 만큼 복무 여건 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 [연합]

이어 “2025년에 병 봉급을 205만원까지 인상하는 등 장병의 처우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병영생활관 개선 등 쾌적한 병영환경 구축을 위한 투자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올해 예산안 편성 당시 장교·부사관의 단기복무장려금을 각각 1200만원, 1000만원으로 2022년보다 2배 올렸다. GP·GOP 등 격오지 근무자 대상 시간외근무수당 상한을 57시간에서 100시간으로 확대했다.

병사 봉급(병장 기준·준비금 포함)은 올해 165만원에서 내년 205만원까지 인상하고, 기존 9인실 생활관을 2~4인실로 개선한다.

김 차관은 이날 군 장병 경제교육 현장에서 교육 상황을 점검하고, 장병·관계부처 및 교육기관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달 정부가 ‘군 장병 경제교육 추진계획’을 발표한 이후 군 장병 맞춤 강의안과 전문 강사진을 활용해 진행한 첫 강의이다.

맞춤 강의안에는 경제 이슈·동향, 재무관리, 신용관리, 금융사고 방지, 디지털 자산 관리 등 내용이 포함됐다

간담회 참가자들은 군 장병들의 원활한 사회 복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윤상 차관은 장병들의 수요를 반영해 교육 내용을 개선하고 6월 중 구축되는 ‘디지털 경제교육플랫폼’을 통해서도 다양한 주제와 난이도의 교육 콘텐츠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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