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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탁 '살다보니' 작곡가 지수현, 본업인 가수로 발라드 싱글 '문득' 발매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가수, 작곡가, 뉴에이지 피아노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아티스트 지수현이 본업인 가수로 오랜만에 복귀하여 4월 16일 정오 발라드 싱글 '문득'을 발매한다.

'문득'은 사랑하는 사람과 어쩔 수 없는 이별을 한 후, 오랜 시간을 보내고도 잊지 못하는 그리움을 투명함과 따스함이 공존하는 지수현 특유의 순수한 소년 감성 보컬로 목련 꽃잎처럼 담백하게 담아냈다.

담담한 고백조의 정서가 솔직하게 다가온다. 슬픈 듯하면서도 비탄에 잠기지 않는다. 봄의 감성을 가득 담은 지수현의 감성 보컬은 대중들에게 따스한 위로를 전하는 듯하다.

'문득'은 드럼 강수호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과 최고의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함께 어우러졌고, 최고의 음향아티스트들이 다듬어 완성도를 높였다.

그동안 락, 발라드, 뉴에이지, 클래식, 트로트, 영화음악 등 다양한 쟝르에서 작곡가로 활동해 온 지수현은 가수 영탁이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서 임영웅,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와 함께 겨룬 '숨트명'(숨은 트로트 명곡)코너에서 부른 '살다보니'(작사, 작곡 지수현)가 당시 포털과 음원사이트의 검색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살다보니'는 이후 정식으로 발매된 옴니버스앨범 '뽕숭아학당 PART16'에서 단독 타이틀곡으로 선정되어 영탁의 팬을 비롯한 '미스터트롯' Top6 팬들에게 큰 힐링을 선사하며 각별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유수의 라인댄스 동호회에서 〈영탁 '살다보니' 온마음 라인댄스 챌린지〉라는 타이틀로 경연대회를 열어 '살다보니' 밈 현상을 일으키며 전국의 라인댄스 동호회에서 입문곡으로 사용되고 있을 정도다.

현재 유튜브와 인스타 등에 'As I Live My Life Line Dance'(영탁 살다보니 라인댄스)라는 제목으로 수백여 개의 '살다보니' 라인댄스 영상이 올라와 있고 국내는 물론 아시아 각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살다보니'는 발라드 가수였던 무명 시절의 영탁이 트로트 가수로 입문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어준 곡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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