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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스반도체-호두에이아이랩, 엣지 AI NPU 최적화 위한 기술협력
최근 판교 보스반도체 본사서 협약 킥오프미팅
자율주행차 AI 가속기 SoC의 SW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 개발
보스반도체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AI 자동학습 플랫폼 전문기업 호두에이아이랩과 보스반도체가 최근 AI 반도체 NPU(신경망처리장치)용 AI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 킥오프미팅은 박재홍 보스반도체 대표, 이정우 호두에이아이랩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스반도체 판교 본사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용도로 개발 중인 AI NPU 가속기 시스템온칩(SoC)의 소프트웨어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한다. 호두에이아이랩은 이를 향후 엣지 AI NPU 반도체 사용을 위한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의 기반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호두에이아이랩은 서울대 연구실(이정우 교수) 창업의 AI 전문 스타트업이다. AI 반도체향 자동모델탐색 솔루션(Autotrainer)를 상용화해 머신비전 세계최대전시회인 ‘비전 2021’에 출시했다. 기존 기술 보다 15% 성능을 향상시킨 모델 최적화 및 경량화를 위한 자동모델탐색(NAS) 기능이 탑재된 세계 최초의 ‘자동학습 SW’라는 점에서 업계의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를 기반으로 AI 반도체의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로 확장할 계획이다.

박재홍 대표는 “호두에이아이랩은 AI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동사와의 협업을 통해 현재 개발중인 AI SOC의 AI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스반도체가 현재 개발중인 AI 가속기 반도체는 자율주행의 다양한 지각 및 의사 결정 작업에 사용되는 신경망 모델 데이터 처리를 가속화한다. 해당 제품은 보스반도체의 반도체 구조 설계 및 SW 관련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중인 차량용 Soc이다.

한편, 호두에이아이랩는 최근 바이오·제약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에 AI 자동학습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또한 AI 모델의 크기를 20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자동모델탐색 기능이 탑재된 교육용 자동학습 SW를 서울대 정보화본부와 협의를 거처 서울대에 공급하기로 확정했으며, 서울대의 다양한 단과대학에서 연구 및 교육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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