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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그대’의 추억, 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 동화 속으로
세계오르골페스티벌 & 유럽동화나라축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던 경기도 가평, 한국 안의 작은 유럽마을 쁘띠프랑스와 이탈리아마을은 오는 5월31일 까지 일정으로 ‘2024 세계오르골페스티벌 & 유럽동화나라축제’를 개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탈리아마을 대형 피노키오 조형물에서 내려다본 프랑스 마을 쁘띠프랑스
세계 오르골 시연

쁘띠프랑스에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2024 세계오르골 페스티벌에서는 3월 오르골하우스 리뉴얼 개장과 함께 쁘띠프랑스만의 명물이자 국내에서 보기 힘든 오르골 150여 종을 선보이고 있다.

유럽 중심의 세계적인 오르골들의 다양한 종소리, 조화롭게 울려 퍼지는 금속 실린더 소리와 함께 19세기 유럽 그 시절로 떠나보는 세계오르골시연 & 설명도 매일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별히 이번 축제를 위해 초청된 해외공연팀 ‘카롤 & 굴리하마’는 4월부터 서커스 마임쇼와 벌룬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탈리아마을에서 진행되는 ‘유럽동화나라축제’는 학생자녀를 둔 가족관람객들에게 어린 시절 읽어보았던 동화책 속 주인공들을 마리오네트 퍼포먼스 등의 인형극과 다양한 동화나라 포토존 및 전시체험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실내인형극 ‘피노키오의 모험’은, 1833년 이탈리아 동화작가 카를로 콜로디가 쓴 원작을 바탕으로, 목수인 제페토 할아버지의 간절한 소원으로 생명을 얻은 나무인형 피노키오가 사악한 여우 사기꾼, 어린이를 당나귀로 만드는 마술사, 잔인한 서커스 단장 등에 맞서 파란만장한 모험을 겪는 이야기를 교육적이고 재미있는 마리오네트 인형극으로 재해석한 공연이다.

4월부터 이어질 특별이벤트 ‘거대 피노키오와 비눗방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오르골 하우스

부대행사의 경우, 쁘띠프랑스에서는 갤러리 꼬뜨다쥐르, 생떽쥐페리 기념관 등의 문화전시와 어린왕자 체험존, 프랑스전통놀이방 등의 상시체험이 가능하고, 이탈리아마을에서는 다빈치 특별전, 까라라 갤러리아 등의 특별전시와 베니스 가면체험, 왕의 의자 포토존 등의 이색 인증샷 체험이 함께 준비되어 있다

이탈리아마을 피노키오와다빈치는 ㈜쁘띠프랑스가 2008년에 개관한 쁘띠프랑스 문화마을(가평군 청평면 호반로 1063)에 이어 약 8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조성한 국내유일 이탈리아 문화 테마파크이다.

유럽 지도에서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나란한 것처럼 프랑스마을과 이탈리아마을 두 공간은 나란히 자리하고 있고, 입구(통합매표소)를 통해 가는 길이 양 쪽으로 나뉘어진다. 두 나라를 대표하는 동화캐릭터 ‘어린왕자’와 ‘피노키오’를 메인 테마로, 유럽 동화책 속에 빠져드는 듯한 느낌을 준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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