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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닐라-강원 겨울 우정, 봄날 대규모 방문으로 화답
강원특별자치도, 관광公, 공항公 공동 노력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필리핀 마닐라와 대한민국 강원도가 지난 겨울에 쌓은 추억이 봄날, 대규모 방한 관광으로 이어졌다. 팬데믹 막판, 엔데믹이 될 무렵에도 관광교류 선발대 교류를 하기도 했던, 돈독한 사이이다.

22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월 평창,강릉 일대에서 열린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기간 필리핀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전세기 상품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또한 올림픽 개최도시를 배경으로 유명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필리핀 시즌2'를 촬영했다.

이같은 한국 강원도측의 노력에, 마닐라측은 3월 하순~4월초 620명 대규모 단체관광객으로 화답했다.

필리핀 단체관광객이 방문할 삼척 유채꽃+벚꽃 여행지
엔데믹이 시작될 무렵인 2022년 하반기 강원도를 찾은 필리핀 여행분야 대표단

이들은 23일부터 오는 4월 4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강원도를 방문한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강원도는 23일 낮 양양공항에서 환영행사를 연다.

필리핀은 양양국제공항 무사증입국 제도 대상 국가이자, 동남아 3대 주요 방한국이다.

마닐라 단체관광객은 2박 3일 일정으로 삼척의 유채꽃, 벚꽃 등 봄꽃 명소와, 해양 레일바이크를 체험한다.

또한, 평창 용평리조트 발왕산, 웰니스 체험을 비롯해 한류 촬영지 춘천 남이섬, 강릉의 BTS 버스정류장을 방문하는 등 강원 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할 예정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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