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하성 ‘다재다능함’ 극찬한 SD 실트 감독
실트 “김하성 5번 타자 기용은 팀에 이득”
21일 오후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차전 경기를 앞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마이크 실트 감독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마이크 실트 감독이 21일 다저스와의 2차전에서도 김하성을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시키는 이유에 대해 김하성만의 다재다능함 때문이라고 밝혔다.

21일 열리는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 2연전에서도 김하성은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올해 샌디에이고를 이끄는 실트 감독은 시범 경기에서 김하성을 꾸준히 5번에 세웠다. 지난해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가장 자주 등장한 타순은 1번이었다.

실트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하성을 5번 타자로 기용하는 것에 관해 김하성의 다재다능함을 꼽았다.

그는 “김하성은 지난 시즌 좋은 성적(152경기 타율 0.260, 17홈런, 60타점, 38도루)을 올렸다”며 “콘택트 능력이 좋은 타자를 5번에 배치하는 걸 좋아한다. 김하성은 그라운드의 모든 곳에 타구를 보내고, 좀처럼 병살로 물러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하성은 출루 능력이 좋고, 공을 띄울 줄도 안다”며 “그를 5번 타자로 기용하는 건 우리 팀의 득점을 늘리는 데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하성은 지난 20일 개막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이날 열리는 2차전에선 시즌 첫 안타를 노린다.

yk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