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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문동 724번지 일대, 최고 25층 320가구 수변 친화 단지로 [부동산360]
서울시, 제9차 도계위 수권분과위 개최
우이천변 경계 허물어 ‘서울형 수변공간’
쌍문동 724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서울 우이천 일대에 300가구가 넘는 수변 친화적 주택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29일 서울시는 전날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쌍문동 724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 일대는 ‘2021년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에서 후보지로 선정돼 수립된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우이천 주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마련됐다. 이번 심의를 통해 구역 지정이 가결됨에 따라 도시경관 향상 및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쌍문동 724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위치도. [서울시 제공]

남측 노해로38길 일방통행 도로는 우이천과 연계될 수 있도록 공원화된 수변공간으로 바뀌고, 우이천변 인공옹벽 일부는 계단형 휴게공간으로 조성해 자연과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북측 우이천로와 쌍한교 접속부 교통체계를 개선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제2종(7층 이하)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효율적인 토지이용을 위해 제2종과 제3종일반주거지역의 경계를 조정했다. 최고 25층 이하, 총 320가구(임대주택 67가구 포함)로 결정하고 구역명은 쌍문동 724번지 일대에서 ‘쌍문3구역’으로 변경해 시민이 부르기 쉽고 행정관리에 용이하도록 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쌍문동 724번지 일대 정비계획 결정으로 우이천 주변 노후된 주택가 일대에 양질의 주택공급이 이뤄져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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