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수산물 소비 위축 우려에…신세계百, 추석 선물세트 최대 20%↓
봄까지 잡은 제철 국내산 수산물…“합리적 가격에 제공”
고객이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서 수산물 선물세트를 살펴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30일부터 국내산 수산물 추석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제주 은갈치·옥돔을 비롯해 영광 굴비, 완도 멸치 등 수산물 세트 24종을 최대 20% 할인한다.

신세계 관계자는 “수산물 안전에 대한 불안감으로 소비 위축이 우려되자 바이어가 국내를 대표하는 명품 수산물을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선물세트는 겨울부터 봄까지 제철에 잡은 수산물로 구성했다. 방사능 검사 등 안전 검사를 모두 통과한 상품만 판매할 계획이다.

대표 상품과 가격은 ▷수협·다미원 참굴비(2㎏·10미) 56만원 ▷신세계 은갈치(1.8㎏·5미) 15만5000원 ▷서귀포 특선 옥돔(2㎏·3~4미) 17만원 ▷완도 멸치 특호(볶음·조림·국물용 등) 12만원 ▷자연산 대하 세트(1㎏·14미) 16만원 등이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사전 수매한 안전한 수산 추석선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고객을 맞이하고 어려움을 겪는 수산물업체와 어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했다.

kimstar@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